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두드려라 그러면 날 것이다! 등록일 : 2009-03-17 23:26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옛 속담이 있듯 건강한 두피에서 건강한 모발이 난다. 두피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상태가 개개인마다 다르다.

헤어 제품을 고를 때에도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고르듯 개개인의 두피와 모발 상태에 따른 올바른 헤어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지성 두피는 하루만 머리를 감지 않아도 머리에 기름기가 끼고 간지럽다. 특히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 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해 탈모과정이 생성될 때 두피가 지성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지성 두피엔 세정력이 뛰어나고 유분 성분이 적은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탈모환자들의 두피 상태는 지성이다.

샴푸가 탈모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샴푸나 린스 후 모발에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모발이 약해지고 가늘어지며 두피에 문제가 생기므로 늘 깨끗이 헹궈야 한다. 특히 머리를 감기 전엔 충분히 빗질을 해주고 린스가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을 땐 뜨거운 물보다 따뜻한 정도의 물이 적합하며 마지막 헹굴 때에는 찬물로 헹궈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샴푸 후 두피 마사지해주면 탈모에 도움이 된다. 두피마사지로 인해 머리는 혈액순환이 개선되며 두피와 모발은 건강해진다.

두피마사지를 너무 거칠게 하거나 모발과 두피에 무리가 갈 정도로 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두피마사지는 손끝을 이용하여 하는 것이 좋다. 중지를 이용하여 손가락 끝의 지문으로 두피를 약간 가볍게 누르는 듯한 기분으로 머리선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머리 전체를 눌러주거나 두드려 주면 모근을 자극해 탈모는 물론 발모에 도움이 된다. 귀 뒤쪽과 어깨까지 같이 풀어주면 피로회복에도 좋은 마사지가 될 수 있다.

개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라

20대의 경우 왕성한 신진대사에 따른 호르몬의 영향과 성적인 외모에도 큰 관심을 보이면서 지나친 탈?염색, 펌, 스타일링제의 무분별한 사용 등으로 인해 지성두피가 많고, 두피트러블로 인한 탈모가 많아지는 시기이며 환경의 변화 인한 현대인적인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탈모로 이어지고 있다. 30대에는 두피 내에 콜라겐이나 탄력섬유의 양이 감소하고 배열 또한 불규칙해 저항력이 감소하여 두피 감염 증으로 인한 두피트러블과 무분별한 약물, 영양제의 사용으로 자가면역의 발생으로 인한 탈모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헤드스파와 헤어쌀롱에서의 치료법은 마사지와 스케일링 수준으로 진행된다. 탈모는 규칙적이며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탈모클리닉의 치료법의 경우 환자의 탈모상태와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개개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약물 메조 테라피와 함께 두피 스케일링과 다이오드 레이저와 약물 치료으로 진행하게 된다.
메조테라피는 흔히 탈모가 진행된 대머리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숱이 적어지는 탈모 초기에 효과적이다. 모근 강화와 탈모 개선에 효과적인 약물들을 혼합해 두피에 주입함으로써 직접 모낭에 약물이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탈모 상태에 따라 주사 간격을 달리하는데 일반적으로 1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외 탈모 정도가 심각하다면 모발이식이 해결책이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