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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기퇴치제, 이런 점에 주의! 등록일 : 2009-07-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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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날씨만큼 모기도 극성을 부리는 여름이다. 여름철에는 모기에 물리는 것을 막기 위해 모기퇴치제를 사용하곤 하는데, 모기향, 액체전자모기향, 매트전자모기향, 에어로졸제품, 피부나 옷에 뿌려주어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기피제 등 그 종류가 다양하므로 각각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잘 지켜 사용해야 한다.

모기향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인화성이 있는 물질 근처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밀폐상태인 방에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액체/매트 전자모기향 역시 좁은 방에서 사용할 때는 환기를 잘 시키면서 사용해야 한다. 밀폐된 방에서 사용할 경우 비염, 천식, 혼수, 재채기, 두통, 이명, 구역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자모기향의 다 사용한 매트는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살충성분이 어린이의 장난감 등에 닿지 않도록 하며 닿았을 경우 즉시 비눗물로 씻도록 한다.
전기가 흐르는 동안에는 살충성분이 휘산되고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스위치를 빼야 한다. 전기가 통하고 있는 전기훈증살충기 열판에 직접 손을 대거나 급속으로 접착시키지 않아야 하고 훈증기를 이불, 의류 등으로 덮지 않도록, 거꾸로 또는 옆으로 놓은 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에어로졸제품은 사람을 향하여 직접 분사하거나 분무기체를 흡입하지 않아야 한다. 밀폐된 실내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켜야 하며 불꽃을 향하거나 난로 등 화기근처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피부, 음식물, 식기, 어린이의 장난감 등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닿았을 경우 즉시 비눗물로 씻는다.

기피제는 그 성분과 농도에 따라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야외활동시간 등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고 눈이나 입 주위, 상처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에는 바르지 않는다. 필요이상으로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외출에서 돌아오면 피부를 비누와 물로 씻어준다.
옷이나 양말 등에 뿌린 경우 다시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또한 속옷이나 밀폐된 장소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디에칠톨루아미드 함유 제품은 플라스틱안경테, 합성섬유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피제를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어른을 통해 어린이에게 발라주고, 어린이의 손과 눈, 입 주위에는 바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모기퇴치제품을 사용하다 약제가 손에 닿은 경우에는 즉시 비눗물로 잘 씻고 삼켰을 경우 즉시 의사에게 알리고 치료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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