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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활용법 등록일 : 2009-12-21 09:43
전국의 주요 관광지에 자리해 있는 특급호텔들은 여름 패키지 상품들을 다양하게 내놓는다. 그냥 객실을 예약하기 보다는 패키지 상품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면 주머니 사정에 도움이 된다. 또 대부분 경치 좋고 공기 맑은 곳에 위치한 여행지 호텔들은 재미난 추억 만들기에 충분하다. 우선 최고의 휴가 여행지로 꼽히고 있는 제주도에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위치한 KAL호텔 패키지가 구미를 당긴다. 구매 고객들에게 대한항공 제주왕복 노선 25퍼센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렌터카 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함께 실속 있는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극성수기를 피해 가족, 친구들과 일찍 휴가를 다녀올 만하다.
인천공항에 위치한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도 7월부터 두 달간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인근 왕산리 해변과 연계해 무료 셔틀 운행, 비치타월 제공, 사우나·수영장·헬스클럽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조식 뷔페 혹은 야생화 정원에서 가든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도 이용할 수 있어 알뜰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듯.
산, 호수, 바다가 있는 경주 지역에서는 멀티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이른 아침 남산에 올라 해돋이를 보고 낮에는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 감포 오류해수욕장을 찾는다. 해수욕이 싫다면 야외 수영장을 찾아 일광욕을 즐겨도 된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쪽 호텔들이 매력적.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호텔을 찾을 만하다. 객실을 나서면 바로 넓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펼쳐지기도 하고 특급 호텔들은 넓은 발코니 와 옥외 수영장, 노천온천까지 갖춰 더욱 인상적이다.
춘천의 호텔에서 묵으면 호수에서 수상스키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울산 지역 호텔에서는 까만 자갈밭으로 유명한 동해안 주전, 아름다운 해변의 정자·진하해수욕장 등을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해 다녀올 수 있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의 쾌적한 시설에서 여유롭게 여름 혹은 주말 휴가를 즐겨볼까. 서울 시내의 특급 호텔은 그 어느 때보다 여름에 객실이 여유롭다. 객실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아침식사는 피로를 말끔히 씻어 주기에 충분하다.
■ 서머 패키지
서머 패키지는 호텔 객실과 수영장, 사우나 등 부대시설을 함께 묶어 값싸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 교통 체증에 시달릴 필요없이 호텔 내 최고의 시설들을 이용하며 휴식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대부분 8월 말까지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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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호텔은 다음날 낮 12시까지 체크아웃을 해야 하는데 서머 패키지 고객에게는 오후 2시까지로 연장해 준다.
패키지 상품을 고를 때 내용과 가격을 세밀하게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호텔마다 상품 내용이 제각각이고 세금과 봉사료로 10퍼센트씩 추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격은 2인 기준인데 아이들이 있을 경우 추가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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