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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울음 등록일 : 2010-01-03 20:29

신생아의 울음

인간은 나면서부터 울기시작합니다.첫 울음은 폐를 확장시켜 생후 첫 호흡을 도우며 애기의 신체적 상태를 모두 울음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애기의 울음에는 대게 원인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왜 우는지 알 수가 없을 때도 적지 않습니다. 또 건강에 아무 이상없이 거의 울지 않는 애도 있습니다.

전기기록법에 의한 연구를 보면 애기의 울음은 원인에 따라서 울음의 세기가 다를 뿐만 아니라 울음의 양상에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신생아기의 울음

개인차가 많아 어떤 애는 많이 울고 어떤 애는 적게 웁니다. 황달이 있으면 적게 울고 출생시 난산으로 힘들게 태어난 애기는 잘 울지 못하거나 불안해 보이기도 합니다. 흔히 보는 유아산통(복통)은 대개 출생 후 2-3주지나면 나타나는 수가 많으며 드물게 뇌 손상을 받았을 경우는 날카로운 울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는 애기에게 낮은 울음소리를 들려주면 멎는 수가 많습니다.

생후 수개월간의 울음

이시기에 애기가 우는 흔한 원인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배가 고플 때.
2) 너무 덥거나 추울 때.
3) 젖은 기저귀를 너무 오래 채워 두었을 때.
4) 혼자 내버려 두었을 때.
5) 배에 가스가 찾을 때.
6) 감기 중이염등 어디가 아플 때.
7) 피곤할 때 등입니다.


생후 수개월-1년 영아의 울음

이시기의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가 고플 때.
2) 어디가 불편하거나 아플 때: 기저귀가 오래 젖어 있거나 귀가 아프거나 감기로 목이 아프거나 코가 막혀 힘들 때등
3) 이가 날 때: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떤 아이에서는 이가 나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가벼운 진통제를 며칠간 먹이면 도움이 됩니다.
4) 오줌을 눌 때: 어떤 아이에서는(특히 6개월전후)소변을 볼 때 날카롭게 우는 수가 있습니다만 병적인 것은 아닙니다.
5) 버릇: 울기만하면 안아주면 안아주길 원해서 우는 버릇이 생기는 아이도 가끔 있습니다.

영아기(1-3세)의 울음

1) 성격 또는 버릇으로 우는 아이:
2) 밤에 우는 아이: 어둠을 싫어하는 아이도 있고 몽유병이나 야경증 등이 있을 때
3) 분노경련,호흡정지발작: 1-4세의 아이에서 볼 수 있으며 화가 나거나 자기 마음에 맞지 않은 일이 생기면 울기 시작하다가 숨을 멈추고 얼굴이 파랗게 되고 의식을 순간적으로 잃습니다. 특별한 처지는 필요 없으며 4세가 지나면 없어집니다.
4) 너무 울지 않는 아이: 성격이 아주 온순한 애기는 거의 울지 않은 수가 많으며 드물게, 이렇게 순해 보이는 아이 중에 지능 박약아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드물게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다운증후군에서도 잘 울지 못하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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