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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여드름치료 등록일 : 2010-01-15 11:58
어느덧 짧은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다가왔다. 학생들에게 있어서 겨울방학은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조금은 시간적으로 여유로워 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건이 제공 될 수 있지만, 잘못된 관리 방법은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 생기는 여드름의 경우에 이를 방치한다면 여드름흉터가 남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여드름 관리와 여드름치료, 여드름흉터 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그럼 이번 겨울에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여드름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또한 직장인들도 연말연시에 모임이 많을 법도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술과 망년회를 좀 줄이고, 차라리 자신의 피부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겨울은 생활리듬이 깨지기 쉬운 시기이고 불규칙한 생활리듬은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면서 피지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여드름이 있는 피부의 경우는 최대한의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있는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여드름을 조금이라도 완화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균형있는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노력과 함께, 더러운 손으로 여드름이 난 부위를 만지는 행동을 하지 않는 등 청결한 관리 또한 필요하며, 여드름이 심한 경우는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여드름은 어원(열+들음)에서 보듯이, 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열이 많은 곳을 피하고, 열이 많이 발생하는 생활습관들(음주, 사우나 등)을 수정한다면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좋은 효과가 날수 있다. 그런면에서 날씨가 추운 겨울은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열에 노출될 수 있는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하는데 시간도 단축되고, 치료효과도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겨울이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야 될 부분들이 있다. 보통 여드름은 자외선에 약한 경향이 있다. 겨울에 자외선이 여름보다 약하기 때문에 방심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눈이 많이 온 날이나, 스키장등에서 겨울을 보낼때에는 오히려 여름철보다 더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겨울철 야외활동을 통해서 차갑고, 건조한 바람을 많이 맞으면서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니깐 조심해야 한다.
여드름치료는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고, 여드름을 유발하는 피지의 양을 줄인다고 치료가 되지는 않는다. 물론 일시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좀 더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의 각질이 생기는 원인, 또한 피지량이 늘어나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또한 여드름은 잘 짜내는 것이 관건이다. 여드름을 누가, 어떻게 짜내는 가에 따라서 여드름이 더 심해지는가 아닌가, 여드름흉터를 남기는가 아닌가가 결정된다. 따라서 가능하면 여드름을 많이 치료해봤던 의사가 직접 여드름을 짜주는 치료가 이루어지는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피부의 트러블이 해결되면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겨울이 지난 몇 년, 몇십년 동안 괴롭혔던 여드름을 없애는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