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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방치하면 위험해요 등록일 : 2010-02-18 12:38

피로, 방치하면 위험해요~
봄만 되면 기운이 없다든가 힘이 없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피로’ 증상이라며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방치하면 자칫 큰 병의 신호를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쉽게 지나치기 쉬운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과 극복법을
알아보자.
▶ 6개월 이상 피로가 지속되면 혹시?
피로는 쉬어야 할 때가 되었다거나, 몸에 이상이 있으니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몸의 경고 증상이다.
병이 없이 나타날 수 있는 생리적인 피로는 누구나 경험하는 것이며 휴식을 취하고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하게 되면 곧 회복이 된다. 따라서 이러한 피로감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살펴서
몸에 더 이상의 해를 끼치지 않도록 평소에 잘 관리하여야 한다.
그러나 관리를 잘 하지 못하여 지속적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 쉽고, 질병이 생겼을 때 회복 또한 늦어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피로가 누적이 되고 만성적인 피로로 이행되면 휴식을 취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고 두통이나
불면증이 생기며 항상 머리가 멍한 느낌이 들고 기억력과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또한 이유 없이 목 안이 자주 아프거나 목과 겨드랑이 주위 임파선이 아프며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심한 사람은 우울증, 불안감, 불면증 등 신경계의 이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아침에는 잠을 자고 일어나도 개운한 느낌을 느끼지 못하며 늘 감기기운이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단순한 피로 증상으로만 여겨 지나쳐버리기 쉬운 만성피로는 하지만 작은 병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만성피로증후군이 대단히 위험한 병이며 점진적으로는 두뇌의 기능이상이 오고 심해지면 장소와 시간에 대한 감각을 상실하기도 하며 류머티스 관절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경고한다.
소아의 경우에는 성장장애는 물론 인격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게 되고 사춘기의 아이들은 만성 우울증으로 증상이 번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일반적으로 만성피로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4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젊은 연령인 25~45세 정도에 특히 많이 발생하지만, 어린이나 중년 이후에도 생길 수 있다.
※ 피로 예방을 위한 10계명
1. 1주일에 3회 이상, 적어도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한다.
2.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3.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4. 평소 가급적 알코올 섭취를 피한다.
5. 평소 가급적 카페인 섭취를 적게 한다.
6. 매일 6~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7. 평소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8. 평소 습관성 약물의 사용을 금한다.
9. 업무량의 조절과 효율적인 시간계획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10. 평소 긍정적인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배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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