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유지하는 핵산 정직하게 살고, 천천히 먹고, 나이를 속이는 것이다 미국의 어느 여배우가 말했다는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어떤 이는 시베리아의 눈으로 만든 마시지 팩을 하면서 젊음을 유지했 다 하고, 또 어떤 이는 동자(童子)를 곁에 두고 그들의 젊은 기운을 취함으로써 젊음을 유지 했다고 하는데... 그야말로 믿거나 말거나이고, 젊음은 어떤 특별한 비법 속에 숨어 있는 것 이 아니라, 적절한 운동과 소식, 나이를 의식하지 않는 적극적인 생활 태도라는 가장 가깝고 도 일반적인 것에 있다고도 하는데... 전 인류의 희망 사항이자 바램인 젊음을 유지하는 비 법. 오늘은 그 많고 많은 방법 중에서 핵산 에서 찾아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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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산? 세상사 아무리 신비한 일이 많아도 가장 신비로운 것은 인간의 신체라는 생각이 든다. 태엽 을 감아주는 것도 아니고, 건전기를 갈아 끼워주는 것도 아니지만 우리 몸은 줄잡아 7, 80년 은 큰 탈없이 활동을 지속하니 어찌 신비롭다고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60조개에 달하는 세포가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는 사람의 몸.
그것은 매일 새로운 단백직을 만들어내고, 섭취 한 음식물에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조용한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아주 정밀하고 예민 한 공장인 셈이다. 이렇게 정밀한 공장 속에 존재하는 60조의 세포 하나 하나는 120 - 200 일을 주기로 재생된다고 한다. 세포의 재생은 하나의 세포가 두 개의 세포로 나뉘는 세포 분열에 의한 것으로, 이때 핵내의 물질이 산성을 띠기 때문에 핵산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핵산? 중고등학교 다닐 때 생물 시험을 보기 위해서 외웠던 기억은 나지만, 도대체 핵산이 뭐였더라? 기억이 가물 가물. 도통 떠오르질 않고... DNA? 그거야 알지. 생명의 근원 물질. 인체의 설계도. 유전을 지배하는 유전자라고 할 수 있지 그런데 DNA와 핵산이 무슨 관계 가 있는 거지? 물론 관계가 있다. 핵산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DNA와 RNA가 그것이 다.
새로 만들어지고, 회복 가능한 것은 회복된다? 결국, 인체는 핵산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며, 동시에 DNA에 이상이 발생하면 인 체에 장애가 생긴다는 말이다. DNA 손상에 의한 이상은 암이나 당뇨, 아토피성 피부염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물론 유전자의 이상은 요산, 비타민, 미네랄에 의해서 보호되지만 완벽하게 지켜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이상 상처를 입은 세포는 없애고, 세포분열 즉 신진대사에 의해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회복 가능한 유전자는 회복시킨다. 이렇게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유전자를 회복시 키게 되면 자연히 질병이나 노화를 방지하게 되는데 거기에 필요한 것이 DNA와 RNA 핵 산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체의 핵산을 어떻게 만들어낼까? 사람이 체내에서 핵산을 만들어내는 방 법은 두가지이다.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하는 방법과 아미노산 등을 원료로 해서 간장과 신 장에서 데누보 합성을 하는 방법이다. 만약 음식물을 통해서 핵산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면, 이 데누보 합성은 감소한다. 하지만, 사람은 20세가 넘으면 간 기능이 쇠퇴하기 때문에 데누 보 합성력도 동시에 쇠퇴하기 마련이다.
다시 말해서 합성력이 감퇴한 만큼 음식물을 통해 서 핵산을 보급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핵산이 충분히 보급되지 않는다면 인체를 구성 하고 있는 세포 자체가 노화되고, 노화된 만큼 신진대사가 나빠져서 세포의 회복 능력도 떨 어지게 된다. 이렇게 점차적으로 세포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인간의 몸은 늙고 병들게 된다 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몸에 핵산을 충분히 공급해줄 의무가 있는 것이다. 만약, 조금이라도 젊게 살고 싶다면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타고 난 것뿐만 아니라, 핵산 보급의 의무를 지니고 태어났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핵산은 어떤 역할을 할까? 핵산은 세포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육류, 생선, 과일, 야채, 곡물 등등 그 어떤 것을 먹어도 우리 몸에 핵산 보급은 가능하다. 핵산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굳이 꼽는다면, 연어나 복어의 이리, 맥주의 효모, 잔멸치, 뱅어포,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참치, 김, 대합, 굴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식품에는 비교적 많은 양의 핵산이 함유돼 있는데, 그것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 향은 실로 지대하다.
신진대사 촉진 - 피부세포는 세포중에서도 신진대사 사이클이 가장 빠른 편이다. 핵산이 부 족하면 그만큼 노화도 빨리 진행된다는 뜻이다. 핵산의 부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합성에 지장을 초래해서 피부가 새 세포로 바뀌는 속도가 늦어지게 된다. 결국, 주름이나 피부 처짐 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핵산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먹으면 제일 먼저 얼굴과 피부에서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할 정도로 핵산은 피부의 젊음 유지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핵산은 피부 노화 방 지에 일등 공신인 셈이다.
치매방지 - 고스톱이 치매 방지에 좋다고 해서 동네 안방에 고스톱 열풍을 일으켰던 적도 있지만, 고스톱 치는 시간 쪼개서 핵산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 보자. 핵산의 항산화작용과 말초혈관 확장 작용이 노인성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뇌세포가 감소하게 되면 뇌에 리포피스틴이라는 물질이 쌓이게 되고 이것은 기억력 감퇴로 이어진다 고 한다. 이 과정에서 핵산이 뇌세포를 회복시켜 리포피스틴의 증가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또한, 핵산 성분의 하나인 아데노신이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좋게 해 치매 예방에 효 과가 있다고 한다.
지방흡수 억제 - 비만은 건강의 천적이자, 노화의 신호탄이다. 프로타민에는 비만의 근원이 되는 중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 려져 있는데, 핵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인 연어의 이리에는 고분자 DNA 뿐만 아니라, 프로타민이라는 단백질이 다량 들어 있다. 결국, 핵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게 되면 지방 흡수 억제와 다이어트에 효과를 얻게 되 는 것이다.
빈혈 개선, 간기능 향상 - 빈혈은 적혈구의 양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만약 적혈구의 수가 적어지면 세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쉽게 피로해지게 된다. 이때 핵산을 섭 취하게 되면 적혈구가 활발하게 생산되면서 피로가 해소되는 것이다. 또한, 간 기능이 저하 되면 쉽게 몸은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앞에서 핵산을 섭취하는 방법은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하는 방법과 간에서 데누보합성을 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만약 음식물을 통해서 핵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 그야 물론 간에서 데누보 합성을 해야 하는 부담이 적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간기능이 향상된다.
ATP, ADP의 증가 - 인체는 에너지를 축적해서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격렬한 운동을 지 속적으로 할 수 있다. 즉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는 재료가 많이 보급되면, 그만큼 에너지도 많이 축적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심장이나 근육의 활동이 강해져서 전신에 활력이 넘 치게 되고, 정신적으로도 안정되고 집중력도 높아진다고 한다. 이러한 에너지 축적이 모든 활동에는 ATP와 ADP라는 물질이 관여하고 있다. 이 두 가지 물질은 아데노신이라는 물질 로 이루어져 있는데, 핵산의 성분이기도 하다. 즉, 핵산이 증가하면 아데노신도 증가해서 생 체의 모든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우유와 달걀. 안녕~? 한마디로 젊음을 유지하고 싶다면! 핵산을 많이 섭취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핵산은 어디 에 들어 있을까? 핵산은 모든 생물의 세포에 들어있지만, 그 양은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서 우유와 달걀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저핵산 식품이다.
핵산의 함유량은 거의 제로에 가깝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달걀은 하나의 거대한 세포이기 때문에 핵산도 그 하나의 세포에 함유되어 있는 양에 불과하다. 우유의 경우는 세포가 아닌 분비물에 속하기 때문에 핵산이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까 모든 알종류의 식품은 저핵산 식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리고, 과일이나 채소도 저핵산 식품에 속한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설마 오늘 날짜로 우유와 달걀에 바이 바이 결별을 선언 하는 일은 없겠지! 노파심에서 말하는 것이지만, 우유와 달걀에는 핵산은 거의 없지만,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칼슘을 비롯한 다양 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결국, 핵산이 거의 없다는 이유로 우유와 달걀을 외면하는 것은 그 모든 영양소도 포기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한 편의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은 주인공이지만, 주인공만으로 영화가 완성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조연과 엑스트라, 하물 며 화면에는 등장하지도 않는 모든 스텝들과 조화를 이루고 호흡을 맞출 때 비로소 좋은 영 화 한편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인체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몸은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 는 정밀한 기계이다. 최첨단 항공기에 부속품이 아무리 많다해도 우리 인체의 몇 십, 몇백분 의 일에 불과하다. 그 부속 하나 하나가 아무 탈없이 작용하기 위해서는 각각이 필요로 하 는 영양소가 고르게 공급되어야 한다.
결론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 서 그것만으로는 완전한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3대 영양소를 비롯해서, 무 기질, 비타민, 섬유질, 그리고 핵산까지 빠짐없이 섭취해야만 비로소 아주 정밀하고도 복잡 한 기계인 인체가 활발하게 활동을 하게 되고, 싱싱한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핵산만 섭취하면 다시 20대의 젊음을...?! 노벨 수상자인 프랭크 박사는 일찍이 "핵산이야말로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활동 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로 핵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세포를 활성화시 키고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 핵산이론을 발표하였고, 미국에서는 핵산 식사붐이 일어 났다고 한다. 젊음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테니, 핵산 이론을 듣고서 핵산을 마다할 사람 이 어디 있겠는가.
그렇다면 핵산은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고핵산 식품은 앞서 말했듯이 정어리, 고등 어, 오징어, 멸치, 대합, 굴, 김 등의 어패류와 해조류를 비롯해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고기류와 무,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시금치 등을 꼽을 수 있다. 인체의 노화를 촉진시 키는 인스턴트 식품과 각종 초콜릿, 사탕, 콜라 등의 간식을 자제하고, 채소를 곁들인 고핵 산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인체는 바로 반응한다고 한다.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피부. 피부의 신진대사 사이클이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고핵산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얼굴의 기미나 잡티가 없어지고 피부가 윤기를 되찾게 되면서 얼굴 표정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리 고 아침 마다 수북하게 빠져 나오는 머리카락의 수가 줄어든다고 한다. 보통 머리카락은 하 루에 0.03mm씩 자라서 한 달이면 1cm 정도 된다. 젊은 사람의 경우 약 10만 올. 한 올로 계산하면 하루에 30미터나 길어지는 것이다. 몸에서 이만큼 성장이 빠른 것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노화가 진행되면 머리카락에서 그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머리카락이 자 란다는 것은 머리카락 밑뿌리 부위에서 세포 분열이 굉장한 기세로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 다. 그런데, 이러한 분열이 멈춘다면? 그것이 바로 탈모증이다. 이때, 핵산을 충분히 섭취해 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머리빗에 걸려 나오는 머리카락의 숫자는 자연스럽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젊음을 되찾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핵산만 많이 섭취해서는 곤란하다. 핵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핵산 식사를 할 때에는 물을 많이 마셔서 오줌량을 하루 2리 터 정도를 보장해야 한다. 평소 일반적인 오줌의 양은 1리터 정도. 2배의 오줌량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을 평소의 두배 정도는 마셔주어야 한다.
이것은 핵산을 많이 섭취하는 데서 생 기는 요산을 오줌을 통해서 내보내기 위한 장치로 콩팥 결석, 통풍 같은 병을 막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기가 힘들다면, 과일 쥬스나 채소즙을 하루 한 잔 정도 마셔주 면 요산을 없애는 데도 좋고, 과일 쥬스나 야채즙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에 때문에 이미 섭취된 핵산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어서 일석이조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