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생활하면서 한번쯤은 착각하기 쉬운 우리말★ 등록일 : 2011-02-08 15:27

★생활하면서 한번쯤은 착각하기 쉬운 우리말★

쉽게 알아봅시다~^^


* '되다'와 '돼다'는 어떻게 다릅니까?

(1) 되다 : 어간 ‘되-’에 어미 ‘-다’가 결합된 형태 예) 그는 공무원이 되었다.

(2) 돼다 : 어간 ‘되-’에 어미 ‘-어’가 결합된 형태 예) 그는 공무원이 됐다.

▸‘하-’로 대체가 가능하면 ‘되-’ / ‘해-’로 대체가 가능하면 ‘돼-’가 된다.

예) 할머니께서는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간접명령문) → 훌륭한 일을 하라

할머니께서는 나에게 “너는 장차 훌륭한 사람이 돼라.”라고 말씀하셨다.(직접명령문) → 훌륭한 일을 해라.


* '며칠'과 '몇일'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며칠)


* '아니에요'와 '아니예요'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아니에요 / 아니어요)

▸ 종결 어미 '-어요, -에요'가 붙는 '아니다, 이다'의 쓰임

(1) 받침이 없을 때 : -예요, 여요 예) 영숙이-예요, 철수-예요 / 영숙이-여요, 철수-여요

(2) 받침이 있을 때 : -이에요/-이어요 예) 장남-이에요/장남-이어요

(3) 아니다 예) 아니에요, 아녜요 / 아니어요, 아녀요


* '한 살배기/살박이'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한 살배기)

(1) -박이 : 무엇이 박혀 있는 사람이나 짐승 또는 물건이라는 뜻이나 무엇이 박혀 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박다, 박히다' 의미가 살아 있는 경우 예) 점박이, 금니박이, 덧니박이, 네눈박이, 차돌박이'와 '장승박이, 붙박이

(2) -배기 : 그 나이를 먹은 아이의 뜻을 나타내거나 그것이 들어 있거나 차 있음의 뜻을 나타내거나 그런 물건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 예) 두 살배기, 다섯 살배기'와 '나이배기, 알배기', '공짜배기, 대짜배기, 진짜배기


* '밥을 안/않 먹었다'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밥을 먹었다)

(1) : 용언 앞에 붙어 부정 또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 '아니'의 준말 예) 안 먹는다. 안 어울린다

(2) 않다 : 동사나 형용사 아래에 붙어 부정의 뜻을 더하는 보조용언 '아니하다'의 준말

예) 철수가 먹지 않았다, 영희는 예쁘지 않다.


* '알맞은'과 '알맞는'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알맞) ▸ 형용사에는 ‘-는’을 쓸 수 없음


* '공책이오'와 '공책이요'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1) 공책이 : '-요'는 어떤 사물이나 사실 따위를 열거할 때 쓰는 연결 어미 예) "이것은 공책이요, 저것은 연필이다. (2) 공책이 : '-오'는 설명, 의문, 명령, 청유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예) "어서 오시오.", "따님이 참 예쁘오."

▸참고 : '요'는 듣는 사람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쓰이기도 함

예) "돈이 없어요.", "기차가 참 빨리 가지요."


* '해결할 사람은 그밖에 없다'의 '그밖에'는 띄나요?

(1) 외에도, 바깥에 :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은 너 밖에 여러 사람이 있다. / 상자를 방 안에 두지 말고 그 밖에 두어라.

(2) ~뿐(한정) :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 가지고 있는 돈이 천 원밖에 더 있겠니?


* '로서'와 '로써'의 차이

(1) 로서 :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 예) 그것은 교사로서 할 일이 아니다.

(2) 로써 : 어떤 물건의 재료나 원료, 수단이나 도구 예) 콩으로써 메주를 쑨다.


* '친구 집에 들려서/들러서'에서 어느 것이 맞습니까? (들러서 : '들르다'의 어간 '들르-'에 '-어서'가 결합)


* '먹는데'와 '먹는 데'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1) 먹는 :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연결 어미) 예) 내가 밥을 먹는데, 영희가 왔다.

(2) 먹는 : 장소나 일(의존 명사) 예) 해장국을 먹는 데(에) 고춧가루를 더 넣었다. 사는 데가 어디냐?


* '집에 갈게/갈께' 중 맞는 표기는 어느 것입니까? (집에 갈게)

▸ 다만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 '-(으)ㄹ까, -(으)ㄹ꼬, -(스)ㅂ니까 -(으)리까, -(으)ㄹ쏘냐' 등은 된소리로 적는다.


* '먹던지'와 '먹든지'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1) -든지 :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함 예) 배든(지) 사과든(지) 마음대로 먹어라.

(2) -던지 : 지난 일을 나타내는 '-더-'에 어미 '-ㄴ지'가 결합된 형태 예) 얼마나 울었던지 눈이 퉁퉁 부었다.


* '왠지'와 '웬지'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1) 왠지(왜+인지) : 특별한 이유가 없이 예)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다.

(2) : 어찌 된, 어떠한 예) 웬 책이냐?, 웬일이냐?, 웬만큼 하지 그러니?

* '습니다'와 '읍니다'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습니다)

▸ 먹었음 : 먹었+음(명사형 어미) / 먹었슴(ⅹ)


* '흡연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가 바른 표현인가요? (흡연을 삼가 주십시오.)

▸건강을 위하여 지나친 흡연을 삼갑시다. (삼가합시다ⅹ)


* "다음 물음에 '예, 아니요'로 답하시오"에서 '아니오/아니요' 중 맞는 것은? (아니요)

예) [물음] 오늘 철수 봤니?

[대답] 응, 봤어./ 예, 봤습니다. 아니, 못 봤어./아니요, 못 봤습니다.


* '우리의 바램'은 '바람'으로 써야 하나요? [바람 : 바라- + (으)ㅁ]

▸우리의 바람 / 어머니는 아들의 성공을 바랐다.(바라-+-았-+-다)


* '누가 남의 귀둥이를 나무래'의 '나무래'는 틀린 표현인가요? (‘나무라’가 맞음)

(1) 누가 너를 나무랐니?/*나무랬니? (2) 누가 남의 귀둥이를 나무라?/*나무래?

▸ 나에게 무얼 바라(바라-+-아).


* "김치를 담궈 / 담가 먹다." 중 맞는 것은? (담가)

예) 담그-다 : 담-가(담그-+-아), 담갔다(담그-+-았다) / 잠그-다 : 잠-가(<-잠그-+-아), 잠갔다(<-잠그-+-았다)

쓰-다 : 써(<-쓰-+-어), 썼다(<-쓰-+-었다)


* '보여지다, 쓰여지다'는 바른 표현입니까? (‘보이다, 쓰이다’가 맞음)

▸ 보여지다 : 보- + -이-(피동접미사) + -어 지다(피동 표현) = 이중피동 형태가 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 '시간을 늘리다'입니까, '늘이다'입니까? (시간을 늘리다)

(1) 늘이다 : 정해져 있는 길이에서 잡아당기거나 어떤 압력을 주어 길게 하다

예) 고무줄을 늘이다, 연설을 엿가락처럼 늘여 되풀이하는 바람에 청중들이 지루했다.

(2) 늘리다 : 덧붙이거나 이어 길게 하거나 많게 하다

예) 학생 수를 늘리다, 재산을 늘려 부자가 되었다, 쉬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 '라면 곱배기'는 '곱배기'입니까, '곱빼기'입니까? (곱빼기)

(1) 앞에 오는 말이 비자립적이면 : 배기 예) 뚝배기, 학배기(잠자리의 애벌레)

(2) 앞에 오는 말이 자립적이면 : 빼기 예). 밥빼기, 악착빼기


* '어느 사전에서 '칭칭 감았다'의 '칭칭'은 '친친'의 잘못이라고 하는데? (둘 다 맞음 - 복수표준어)


* '개펄'과 '갯벌'의 차이

(1) 개펄 : 갯가의 개흙 깔린 벌판

(2) 갯벌 : 바닷물이 드나드는 모래사장. 또는 그 주변의 넓은 땅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