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커피를 상황에 따라 골라 마시기 등록일 : 2011-07-05 19:54
커피를 상황에 따라 골라 마시기
에스프레소는 소화제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될 때 에스프레소를 한모금 마시면 놀랄 만큼 속이 시원해진다.
에스프레소를 맛있게 즐기려면 설탕을 듬뿍 넣는다.
그러나 스푼으로 저으면 안된다.
위는 쓰고 아래는 달다.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 색다른 맛이다.
카페라테는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다
커피는 열을 식히는 성질 때문에 양인(태양인과 소양인)에게 특히 좋다.
나는 소음인이라 커피를 많이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속이 불편하다.
그런데 밀크가 섞인 카페라테를 마시면 속이 편하고 기분 역시 좋다.
당신이 음인(태음인과 소음인)이라면 카페라테를 즐기시라.
비엔나커피는 우울할 때 좋다
사람에 따라 계피를 넣기도 하고 안넣기도 한다.
핵심은 생크림이다.
생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쓴맛의 커피와 조화를 이룬다.
우울한 기분엔 비엔나커피가 특효약이다.
아이스커피는 화날 때 마신다
속이 답답하고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라면 아이스커피를 마셔라.
확실하게 불을 끄는 소방수다.
자판기커피는 한국적인 커피이다
외국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흔히 마시던 자판기 커피를 볼 수 없다.
정말 한국적인 커피이다.
요즘 원두커피가 전성기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달짝지근한 인스턴트 커피.
일명 다방 커피라고도 한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 30가지’를 소개했는데,,,
그 중 하나가 매일 커피를 2잔정도 마시는 것이다.
하루 커피 2잔정도 마시는 사람은 결장암 발생 위험이 25%, 담석은 45%,
간경변은 80%, 천식은 25%, 파킨슨병 발병 위험은 50∼80%까지 줄어든다고 한다.
흔히들 커피가 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하지만 잘 쓰면 약이고 못쓰면 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