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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지 마세요! '린스' '트리트먼트' 차이점 등록일 : 2017-04-13 12:49
샴푸 후 사용하는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모두 모발에 윤기와 광택, 탄력성을 주고 손상모를 보호하거나 손상의 진행을 막는 모발조정제의 일종이다.
많은 이들이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지만, 제대로 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각 제품에 따라 사용법을 달리해야 한다. 린스와 트리트먼트의 차이는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린스(rinse)는 모발 표면을 코팅해 보호하고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제품으로, 정식 명칭은 컨디셔너(conditioner)다. 샴푸 후 모발에 컨디셔너를 바르고 1~2분 후 씻어내면 모발이 코팅돼 정전기 방지, 자외선 차단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트리트먼트(treatment)는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주는 제품으로, 헤어팩, 헤어마스크 등과 같은 기능을 한다. 트리트먼트 역시 샴푸 후 모발에 발랐다 씻어내면 되지만, 영양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10~20분 정도 둬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트리트먼트 후 헤어캡을 사용하거나 모발을 두드려주는 것도 효과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트리트먼트는 매일 사용하는 린스와 달리 1주일에 2~3회 정도 사용해도 충분하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할 때는 샴푸→트리트먼트→린스 순으로 해야 한다. 트리트먼트 후 린스를 하면 모발에 흡수된 영양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린스를 먼저 사용하면 모발이 코딩되어 트리트먼트의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모두 두피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에는 충분히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