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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허리를 삐끗했다면, 이렇게 대처하자 등록일 : 2012-01-24 18:06

칫 무거운 물건을 잘못 들거나 하면, 허리를 삐끗하기 쉽다.

허리가 삐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허리를 삐었을 때 발을 곧게 뻗거나 똑바로 누우면 큰 일

보통 너무 무리하거나 갑작스럽게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릴 때 허리를 많이 다치게 됩니다.
평소 요통이나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물건을 들어올릴 때 허리나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허리를 삐었을 때는 특히 발을 곧게 뻗거나 똑바로 누우면 안 됩니다.
오히려 요통이 증가하고, 발이 마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깔고 자는 이불이 너무 단단하거나, 부드러워도 요통을 일으킬 경우가 있으니 주의합니다. 요 밑에 베니어 판 같은 것을 받치는 것도 좋다.

▶허리를 삐었을 때는 이렇게

1. 반드시 누울 때는 머리를 높게 한다.
2. 새우등을 하고 옆으로 누워 통증을 완화시킨다.
3. 누워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갑자기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한다.
4. 반듯이 누울 경우에는 장딴지 밑에 배게나 방석(2~3장)을 포개어 유지시킨다.

▶요통 유발 요인

1) 바르지 못한 생활자세
- 앉는 자세, 서있는 자세,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운반하는 자세, 운전하는 자세, 잠잘 때의 자세 등 인체가 취하는 모든 자세가 얼마 동안이나 어떤 자세로 유지되느냐가 요통의 주요원인입니다.

2) 비만
- 척추가 견딜 수 있는 힘이 있는데, 비만은 그 이상의 힘으로 압박을 가하는 것과 같습니다.
계속되는 압박은 역시 척추에 무리를 주어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자세와 비만, 이 두 가지가 요통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3) 운동부족에 따른 복부 근력의 약화
- 약한 복부의 근력도 요통의 원인이 되므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근육이 튼튼해야 허리뼈를
받치도록 하는데, 약한 근육은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허리에 무리를 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운동요법은 치료이자 동시에 예방법이 됩니다.

4) 요추를 지탱해 주고 있는 등배근의 기능저하와 근력의 약화
- 허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조직이 요통과 연관된다고 보면 됩니다.

5) 각종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통증을 훨씬 심하게 느끼게 합니다.

6)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의 감염, 종양이나 암, 자궁내막증과 골반염증, 선천적 척추 이상
- 예를 들어 암(백혈병 등)은 뼈를 따라 전이하여 뼈의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요통 검사시 다른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을 때
MRI 검사를 시행하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요통 유발 요인

1) 서 있을 때의 자세
(골반을 전굴시켜 척추의 지나친 전만증을 감소할 수 있는 자세)
- 허리를 쭉 펴고 될수록 키가 크게 서 있는다.
- 체중의 중심을 자주 바꿔준다.
ex) 한쪽 다리를 약간 높은 곳에 올려놓는 등의 변화된 자세 취하기
- 너무 높은 굽의 신발을 신고 오래 서있는 것을 자제한다.

2) 앉아 있을 때의 자세
- 허리 부분을 곧게 하거나 약간 뒤로 굽은 상태가 유리하다.
- 요추 전만증을 유발하는 고관절(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의 위치가
무릎 관절의 높은 위치가 되지 않도록 너무 높은 의자는 피한다.
- 딱딱한 등받이의 의자를 사용하고, 회전 의자나 바퀴가 달린 의자는 피한다.
- 너무 오래 앉아 있지 말고, 가끔씩 일어나서 걷거나, 앉아 있을 때 다리를 포개어
줌으로써 골반의 전굴을 유도한다.
- 의자에서 일어날 때는 단번에 일어나지 말고, 일단 의자 끝으로 엉덩이를 밀었다가
일어나는 것이 요통의 재발을 막는 요령이다.

3) 운전할 때의 자세
- 운전석 의자를 앞으로 많이 당겨서 무릎이 굽은 모양을 유지하도록 하고,
등받이에 허리와 등을 충분히 기대어 붙어 앉도록 한다.
- 의자의 머리받이에 머리가 편하게 기댈 수 있도록 의자와 자세교정을 하고,
안전 벨트를 꼭 착용하도록 한다.
-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자주 차를 세우고, 허리의 휴식을 취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4) 물건을 들어올릴 때의 자세
- 물건을 들어올리는 것이 요통 유발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물건을 들어야 할 때는 그 물건의 크기와 무게를 잘 가늠하여
다리 간격을 넓게 벌려 안정된 자세로 시작하며, 허리를 굽히는 대신
무릎을 굽혀서 물건을 들고 일단 든 물건은 몸에 가능한 한 붙여서 나르도록 한다.
- 물건을 끌어당기는 것보다는 밀고 가면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 등을 굽혔다가 다시 펼 때는 천천히 부드러운 동작으로 하고,
허리를 굽힌 상태에서 회전 동작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5) 잠잘 때의 자세
- 눈을 위로 향하고 누워있는 자세에서는 무릎 밑에 베개나 이불 같은 것을 받쳐 고관절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과 슬관절(무릎관절)이 굽은 형태를 취하도록 한다.
- 옆으로 누워 잘 때는 무릎과 무릎 사이에 푹신한 베개를 끼워 넣는 것이 좋다.
- 잠자는 자세는 어느 하나가 좋은지 따지기보다는 스스로가 느끼는 편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가능한 자세를 바꿔가며 자는 것이 좋다.
- 너무 푹신하지 않은 침대를 사용하고, 가능한 한 큰 침대가 요통 예방에 유리하며,
가능하면 혼자 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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