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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태풍에 대비하는 방법 등록일 : 2012-08-29 09:13

>창문에 신문지를 붙여라
모 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이다. 청테이프, 나무 합판, 신문지로 실험한 결과 청테이프와 나무합판은 33m/s을 견디지 못했지만 신문지를 대고 분무기로 물을 흥건히 적신 창문은 최고 41m/s까지 견뎌냈다. 이는 물의 표면장력에 의한 충격완화라고 볼 수 있는데, 신문지와 박스테이프를 함께 붙이면 그 효과가 더 커진다고 하니 신문지로 대비하고 꼭 창문과 멀리 떨어져서 혹시 모를 유리파편에도 주의해야 한다. 
 
>정전에 대비해 양초 및 손전등을 준비한다
볼라벤으로 인한 예상피해 중 전기 공급이 끊긴다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 하
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양초와 손전등 및 건전지로 점등되는 스탠드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또 집전화 및 인터넷 선도 안 끊어질 것에 대비해 휴대폰 충전과 여분의 배터리를 준비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도록 한다. 
 
>산간 지역 대피 및 빗물 감염에 주의한다
만약 산간 지역에 살고 있다면 일단 무조건 인근 대피소로 대피 하는 것이 좋다. 산사태 및 강 또는 하천이 범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하고 일단 귀중품부터 미리 챙겨두고,
태풍이 올 무렵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그리고 태풍이 휩쓴 빗물엔 생각 그 이상의 많은 오염인자들이 존재할 수 있다. 하수구내의 쥐분변물엔 옛날 유럽인구 1/3을 날려버린 페스트균이 있었던 것처럼, 상처 또는 화농부위 오염을 조심하고 웬만하면 장화를 꼭 신고 다니는 것이 좋다. 빗물에 접촉 시 귀가 후 꼭 깨끗이 씻어 각종 질병에 대비하도록 한다.
 
>식량준비 및 외출 삼가
일주일이상 길어지지 않는 한 굳이 대비할 필요는 없지만 집에 충분한 양의 물과 먹을 것을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미리 준비하지 않아 간판이 날아다니고 차가 뒤집어 지는 혼란 속에 라면 이나 물을 사러 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날아다니는 물건에 부딪혔을 때
길을 가다 날아오는 간판이나 딱딱한 물체에 부딪힌다면 그 여파는 생각보다 크다. 시속 몇 킬로로 날아올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만약 귀나 코 등에서 피와 비슷한 액체들이 난다면 지혈하지 말고 피를 그냥 흘려 보내고 곧장 병원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비가 오면 잠기는 지역
항상 대피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놓는다든지, 위험물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또 하수도와 배수로에 걸려있는 건 없는지 확인하고,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두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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