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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에 따른 이불 관리법 등록일 : 2013-02-05 09:32
▶ 구스다운 침구류, 웬만하면 세탁소에
구스다운 침구류는 보온성이 좋고 가볍기 때문에 간절기부터 한 겨울까지 길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위생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수시로 먼지를 떨고 그늘진 곳에서 건조시켜줘야 한다. 일광건조는 1~2시간씩 짧게 해주면 세균번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구스다운 침구류는 세탁 시 집에서 물세탁할 경우 건조가 어렵고, 털 빠짐 현상이 생길 있기 때문에 세탁소에 맡기는 편이 좋다.
▶ 양모 침구류, 집에서 or 드라이 클리닝?
양모 침구류는 보온성과 통기성, 흡습성이 높아 초여름까지 사용 가능하다. 양모 침구류 역시 수시로 먼지를 떨어내고 수시로 그늘진 곳에 건조시켜줘야 한다. 양모 침구류가 만약 워셔블 가공처리가 된 제품이라면 울코스에서 중성세제로 세탁을 하고, 가공처리가 되지 않았다면 드라이 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양모와 구스다운 침구류는 세탁을 자주할 경우 보온성이 떨어지므로 2~3년에 1회씩 세탁하는 것을 권장하며 간단한 그늘 건조 등을 통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극세사 침구류, 물빨래 가능...단 헹굼이 중요
극세사 이불은 물빨래가 가능하고 실내 건조도 용이하다. 다만 극세사 침구류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기모 사이에 들어간 세제가 잘 씻기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퇴치를 위해 햇볕에 자주 말리거나 털어줘야 한다.
▶ 침구류 커버, 가정용 중성세제나 약알칼리성 세제 사용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면과 모달, 텐셀, 폴리에스테르 커버류는 가정용 중성세제나 약알칼리성 세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텐셀, 모달 같은 매우 부드러운 소재나 자수, 장식물이 디자인된 침구는 뒤집어 울 코스로 세탁하거나 세탁망을 이용해 소재 손상을 최소화 한다. 폴리에스테르 이불 솜은 세탁방법을 정확히 확인한 후 세탁하고, 집에서 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세탁소에 맡기는 편이 좋다.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