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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프로젝트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전라남도와 여수상공회의소의 어의없는 행정처리를 고발하고자합니다. 등록일 : 2025-09-26 09:02
안녕하십니까?
저는 여천산단협력업체에 근무하다 지난 8월 31일 계약이 종료되어 현재 실직 상태로....여수 산단의 고용불안과 힘든 경기 실정을 몸소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시민입니다.
지역경기불황의 힘든사정에 지난 8월 1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지원하는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프로젝트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에
새벽 05:00에 상공회의소 현장에서 5시간이상 줄을 서서 지원신청을 하였습니다. 얼마안되는 금액이지만, 현재 실직된 상태로 경제적 여건이 많이 힘든상태에 큰 힘이 될거라 학수고대하며 기다렸습니다. 한데...어제(9월 26일)함께 신청했던 동료가 지원금이 나왔다고 하여 조회를 해보니 저는 지급이 안되었더군요...혹시나 늦나 싶어 몇번을 은행조회를 해보았습니다만, 지급이 되지않아...날을꼬박새고 오늘(9월 27일) 여수상공회의소에 전화 문의를 하려고 기다리던중...아침 문자가 왔습니다.고용보험 변동사항으로 부적격!! 처리되었다고하네요.
지원금 지급되기만을 기다리다 청천벽력같은 문자로 떨리는 마음으로 상공회의소 전화해서 담당자 통화했더니....전남도청에서 지침을 지급하는 날 기준(9월 26일)실직된 상태라 지원한 사업에서 부적격처리되어 지급이 안된다고...
이런 개같은 경우가 어디있습니까? 제가 몇번을 지원사업 공고문을 봤지만,,,,지급처리되지않는 사유!~~~지급하는날 기준 고용보험 변동사항이라는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사유로 그 고생을 하며....지원금신청을 했는데...이 사업의 취지가 여수시민 고용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도와주겠다는 취지 아닌가요? 해당하는 내용도 없고...해당사업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 이유로 지급을 해주지 않는다니 이게 무슨 말이되는 얘기입니까?
그리고, 이사업에 지급처리일이 최대 45일!!! 이라고 했습니다. 그럼 8월 1일날 신청했는데..업무처리가 빨랐으면 8월 31일 이전에 처리했다면....해당되었을 건데....지원자가 많아서....업무처리가 늦어져서 공고일 기준이 한참지나고 나서야 처리하면서.....아무런 통보나 내용없이 자격요건을 바꿔서 지급해주지 않는다면 이게 무슨 행정이고 지원사업이라는 겁니까?
만약, 이런 내용이였다면....하다못해 저같은(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사람은 고용보험을 가입하는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자격을 유지했을 겁니다.한데, 아무런 고지도 없이 이런식의 행정처리로 그러지 않아도 실직하여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에게 더 낙심과 분노만 키우는 건지 도대체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단수히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고만해서 분노하는건 아닙니다. 이 지원사업이 당시(8월 1일) 여수에서는 상당한 이슈였고,,,그만큼의 여수 경기나..고용불안에 대한 어려움이 현장에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 40만원 150만원이 어떤이에게는 적은돈이겠지만,,,당시 현장에서 전날부터 나와서 줄을서고 서류를 들고 뙤약볕에서 그 몇시간씩 기다려가며 지원했던 사람들에게는 절실했었습니다.당시 그 더위에 기다리다 쓰러진 사람들도 있었고, 모든일을 제쳐두고 지원금을 받기 위해 지원했던 많은 절실한 사람들의 한이 였습니다.
이런 어이없는 행정으로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비참함만 더 느끼게 하는 이런 행정처리를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고...암담한 마음에..저같은 분들이 계시다면...함께 민원제기를 하고 싶어..이렇게 지역 언론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아무리 당시 지원사업 공고문에도 지급일기준 고용보험변동사항이 있으면(실직)부적격!!으로 처리안된다..라는 문구는 지금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저처럼 억울하신 분들이 있으면 함께 민원제기했으면 합니다.
지역방송에서도 저같은 억울한 사연에 귀기울여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사업의 취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행정처리!! 여전한 공무원들의 업무 방식!!)
관리자
2025-09-29 08:37
안녕하세요 여수MBC입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여수산단 고용회복 프로젝트에 관해
불합리한 점은 없는지 취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