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이 산업화되지 못한 주요원인 중에 하나가 일단의 극단적 환경보존론자들의 출현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역을 개발해서 산업을 유치하여 지역의 역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도 될까 말까 하는 판국에 환경보존을 내세워서 그것을 행정당국이 추진하는 것은 일종의 '패배주의'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는 순천시장님의 고향이기도 한 장흥군 일각에서 장흥군으로의 고준위 핵폐기장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지역주민들 간에 불화가 심화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재작년에는 또 어떠했습니까. 고흥군 일각에서 광주군공항을 유치하려는 공개적 시도가 있어 주민들 간, 주민과 군청당국 간의 상당기간 대치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지역이 개발되어서 직업이 창출되어야 고향에 거주가 가능한데 아무리 기다려도 개발은 커녕 오히려 보존 운운하면서 지역민에 필요한 정책을 외면한 채 개발을 봉쇄하니 지역민이 희망을 잃고서 보상금이라도 받아서 타관으로 떠나려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환경보존 운운하면서 개발을 저해하는 행정행위를 한다면 우리지역은 핵폐기장이나 그에 준하는 쓰레기장이 될 것이 자명합니다.

여자만의 매립개발은 100 여 년 전 일본에 의해서 세워졌으며 이러한 계획은 박정희 정부 때까지 존치되었습니다.

여자만은 평균 깊이 10m의 육성층(陸性層)으로 매립개발이 매우 용이한 지역으로 조사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매립개발하여 세계 150국 거리를 조성할 것과 동아세아 UN본부를 유치할 것을 주요골자로 하여 투자유치를 하면 무난하게 개발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여자만에 500 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초현대식 도시를 건설하면 30년 이내에 인근 여수반도, 고흥반도, 순천시, 보성군은 1,000만명이 거주하는 메트로폴리탄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100 여 년 전에 일본은 전남동부지역에 메트로폴리탄을 건설할 계획을 세웠는데, 건설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를 살아가는 동부지역민이 그러한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도시공학자들은 이미 수 십 년 전에 미래에는 세계의 주요도시인 몇 개의 메트로폴리탄 도시만 살아 남고 중소도시는 소멸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의 역사가 면연히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지역 스스로가 메트로폴리탄 도시를 만들어 내야 되는 것입니다.

순천시에 의해서 추진된 여자만 국가생태공원 조성 계획은 즉시 철회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수시, 순천시, 보성군, 고흥군이 행정협의체를 구성하여 즉시 여자만 매립개발과 국제도시 건설에 대해서 협의하여 이를 이재명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입니다.

인류문명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합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세계 고인돌의 1/3이 있는 전남의 고인돌입니다, 세계최대의 상고시대 유적지인 전남이 지금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상고시대 고대시대 역대제왕들의 고향으로 천하의 중심을 자처했던 우리 지역의 주민들이 상실감으로 타관으로 떠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전통사학계에는 인류의 문명이 한국에서 생겨나서 지구를 한 바퀴 돌아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 온다는 이른바 "원시반본(原始返本)"의 사상이 전합니다. 예견하건데, 인류문명이 처음 생겨난 천하제일성시(天下第一城市)인 여수, 순천, 고흥이 감싸고 있는 여자만은 인류문명이 원시반본할 터전임을 예견합니다.

뉴스보도의 형평성을 제고하셔서 여자만의 개발에 대한 의견도 적극 보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