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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찬란한 밥상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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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13회)

* 두 친구의 요리조리 < 단호박 >

한때 함평에서 최대 생산량을 자랑했던 오늘의 식재료. 단호박! 1990년대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요리로 개발되어 한국인의 밥상을 채워왔다. 오늘의 식고수, 이화자 식품명인과 함께 단호박 닮은 단호박 떡과 단호박 부각, 단호박 식혜를 만들어본다. 만호 셰프의 쿠킹 클래스에서 선보일 퓨전 단호박 요리는 단호박 살사소스를 곁들인 단호박 퀘사디아!

 

* 미식의 서재 < 조선 셰프 서유구 >

조선시대 정약용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풍석 서유구 선생. 백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무려 36년 여의 세월동안 조선의 대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를 집필했던 학자. 그리고 그는 요리하는 사대부였다. 손맛 좋은 어머니로부터 인정 받을 정도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지녔던 서유구 선생의 자취는 <임원경제지> 속 <정조지>에 잘 수록이 되어 있다고. 그의 흔적들을 소설형식으로 담아낸 책이 바로 <조선 셰프 서유구>다. 이 책의 저자이자 풍석문화재단 음식연구소 소장님 곽미경 작가는 서유구 선생이 남긴 레시피 1300여 편을 추려 그 중 300점 정도를 재현해 내고 그 일부를 책에 담아냈다. 요리하는 사대부로 살았던 서유구 선생, 그리고 음식을 통해 그의 철학과 삶의 흔적을 그려낸 작가,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 엄마의 레시피 <광양 김지숙 어머니의 사랑이 꽃피는 레시피>


  광양 김지숙 어머니는 삼남매를 키우며 구연동화 봉사자로 활동하고, 아동요리전문가 자격증 까지 갖춘 의욕 넘치는 분.. 초등학교 때 이미 음식을 시작했을 만큼 요리에 관심이 많고, 자신이 만든 음식으로 가족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이 즐거운 엄마다. 그런 엄마가 학업 때문에 멀리 떨어져 사는 딸 소현이의 삼시세끼를 걱정하는데.. 바쁜 일상 때문에 집밥 먹을 일이 드물고, 유난히 채소를 멀리하고 고기만 좋아하는 소현이를 위해서 건강한 레시피 전수에 나서본다. 돼지고기 우린 물을 넣어 지방의 체내흡수를 억제하고, 채소를 듬뿍 넣어 영양의 균형을 맞춘 매운돼지갈비찜이 첫 번째 타자..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조랭이떡을 이용해 만드는 미역국은 딸이 가장 좋아하는 국이라 가르쳐주고.. 각종 채소를 다져 넣어 쌈 채소와 함께 먹는 참치 채소 고추장 볶음까지 김지숙 어머니의 사랑이 꽃피는 레시피를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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