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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찬란한 밥상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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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28회)

* 두 친구의 요리조리 < 김 요리 >

대한민국 최초! 세계 최초로 김이 재배된 고장, 전남 광양.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으로 올리면서 알려지게 된 해초는 광양의 김 씨 성을 가진 이가 만들었다 하여 임금의 하명으로 ‘김’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광양 김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에게 의해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한 때는 한 장에 500원을 호가할 정도로 큰 돈 벌어주는 지역의 효자작목이었다고. 바다를 매립하며 지금은 세계 최초 서식지 기념비와 김 요리가 옛 시절의 명성을 증명해보이고 있다. 김 요리라면 김밥 밖에 몰랐던 두 친구. 보는 것도 먹는 것도 처음이라는 김부각과 부각을 튀긴 튀각, 그리고 김 장아찌까지. 김 요리의 신세계를 만나본다!

 

* 미식의 서재 <텃밭에서 찾은 행복한 밥상 – 이현숙 작가>
 <텃밭을 밥상에 올리다>의 저자 이현숙 작가는 20여 년 전 귀농 후 식탁에 올리는 대부분의 식재료를 직접 농사짓는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농부작가이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필요성, 도시의 삶이 주지 못하는 삶의 만족감을 찾기 위해 귀농을 한 이후 그녀는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누구보다 깊이 고민해왔고, 농약과 화학비료를 배제한 농산물을 생산하며 밥상의 안위를 개척해왔다. 수확물이 풍성하지 않은 봄이면 들에서 자라는 들풀들을 뜯어다가 싱그러운 밥상을 완성했고, 여름과 가을의 수확물을 차곡차곡 갈무리해 겨울 밥상에 올렸다. 건강한 먹거리를 도시소비자들과 나누는 꾸러미사업을 통해 음식의 가치를 널리 퍼뜨려온 그녀의 저서 <텃밭을 밥상에 올리다>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농사법과 식재료에 대한 정보,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제철 음식 레시피를 정리한 작품.. 엄마의 레시피에 딸의 사진이 더해져 풍요로운 책이 완성됐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원천으로 농사짓는 삶과 그 수확물을 꼽는 이현숙 작가의 먹거리 철학을 들여다본다.


* 엄마의 레시피 <진주 이삼남 어머니의 깔끔 담백 레시피>
 간편한 레시피의 대가 이삼남 어머니는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재야의 고수. 딸 유미 씨는 그런 엄마의 밥상에 애착이 많은 이다. 입덧이 심했던 임신 기간과 산후조리 때 어머니가 끓여준 전복죽과 전복 황기탕으로 몸을 보했고, 매콤한 음식이 생각날 때면 돼지고기 채소볶음으로 알싸한 행복을 누렸다. 친구처럼 다정한 모녀관계인 두 사람이 어머니의 음식 솜씨를 속속들이 전수받기 위해 음식만들기에 나서보는데... 상큼한 요거트 소스로 맛을 낸 양상추 샐러드.. 진한 육수로 맛의 깊이를 더한 전복 황기탕.. 간편한 방법으로 고기요리의 풍미를 더하는 돼지고기 채소볶음까지 이삼남 어머니의 깔끔 담백한 레피시를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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