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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연곡사] 단풍여행 등록일 : 2008-10-20 16:21

홍염에 불타는 피아골의 단풍은 지리산 10경중 1경으로 꼽힐 만큼 뛰어나, 산을 물들이고(山紅) 계곡을 물들이며(水紅) 보는 이의 마음까지 물들인다는(人紅) 삼홍(三紅)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지리산의 남동부에 위치한 피아골의 계곡 초입 연곡사에서 출발하여 단풍마을로 불리는 작전마을을 거쳐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는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산행로. 피아골 단풍의 출발점인 연곡사 앞마당에 서서 올려다보는 지리산 풍경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장관을 이룬다.

연곡사는 화엄사 종주 연기조사가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다. 그러나 경내에는 동부도, 북부도를 비롯하여 국보 2점과 보물 4점이 보존되어 있다. 연곡사에서 조금 더 가면 직전마을인데,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단풍산행의 시작이다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에 있는 연곡사는 543년(백제 성왕 21년)에 화엄사 종주 연기조사가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다. 그러나 경내에는 동부도,북부도를 비롯하여 국보 2점과 보물 4점이 보존되어 있다. 1981년 3월 1일부터 당시 주지인 장숭부 스님이 정부지원과 시주로 옛날 법당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화강석과 자연석으로 축대를 쌓아 정면 5칸, 측면 3칸의 새 법당을 신축한 이후 복원 불사가 계속되고 있다. 사찰이름을 연곡사라고 한 것은 연기조사가 처음 이곳에 와서 풍수지리를 보고있을 때 현재의 법당 자리에 연못이 있었는데 그 연못을 유심히 바라보던 중 가운데 부분에서 물이 소용돌이 치더니 제비 한마리가 날아간 것을 보고 그 자리에 연못을 메우고 법당을 짓고 절 이름을 연곡사(燕谷寺)라 했다고 한다.
한편 연곡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의병장 고광순 순절비인데 을사늑약으로 나라의 주권이 일본에게 넘어가자 각지에서 항일 의병이 일어났는데 호남 지방에서도 의병 활동이 활발하였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담양출신 의병장 고광순. 그는 1907년 8월 26일 지리산 연곡사에 근거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기습을 받아 패전하고 순절하였다. 이때 절도 불탔다. 이를 기리는 비석이 경내에 세워진 것이다.

관 리 자
지리산 국립공원 남부관리사무소 061-783-9100
입 장 료
* 문화재관람료
어른 - 개인 2,000원 단체 1,800원
학생 - 개인 1,000원 단체 800원
어린이 - 개인 700원 단체 500원

댓글(1)
  • 2008-10-22 09:14

    단풍의 계절이 오네요. 올해는 비가 안와서
    단풍의 계절이 오네요. 올해는 비가 안와서 잎들이 다..말라 버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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