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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해넘이와 해맞이를 남도에서' 등록일 : 2008-12-20 09:59

다사다난했던 무자년을 보내고 기축년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전남 곳곳에서 열린다.

◇ 목포서 배타고 떠나는 선상 해맞이축제
해맞이 축제는 1월 1일 퀸메리호로 새벽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3천여명의 관광객과 시민을 태우고 국제여객선터미널 선착장에서 삼호현대조선소 앞바다까지 왕복, 해군 군악대의 해맞이 풍물과 모듬북 공연, 군악대연주 함께 새해 일출을 감상하면서 새해 소망을 다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퀸메리호 승선요금은 1인당 1만 2천원문의) 씨월드고속카페리 1577-3567, 목포시청 관광기획과 061-270-8440
◇ 여수 제13회 향일암 일출제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인 1월 1일 오전 8시까지 여수 향일암에서는 새빛! 새희망! 새해맞이! 라는 주제로 여수시 돌산읍 임포마을에서 제13회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향일암 일출제에는 명인열전과 2012 엑스포 유치성공 불꽃쇼, 향일암 음악회, 갓김치 체험장, 먹거리 장터, 소망 촛불 릴레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문의)여수시청 관광문화과 061-690-2042
◇ 고흥 2009년 남열 해넘이 해맞이 행사
2009년 1월 1일 새벽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남열 해수욕장에서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해맞이 행사는 해변 영화상영과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일출감상, 어선불꽃놀이, 해오름 카운트다운, 우주 풍등 날리기, 7080 라이브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문의)고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30-5258
◇ 해남 제12회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
국토 최남단 해남 땅끝 마을에서 31일 오후 5시부터 1월 1일 오전 8시 30분까지 해넘이 행사로 해넘이제, 땅끝 가요콘서트, 줄굿 참여체험, 함께 뛰어보는 강강술래, 한해의 아쉬움을 접고 새해를 기원하는 촛불의식, 달집태우기가 펼쳐진다.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여명의 북소리, 띠배띄우기, 소망연날리기가 펼쳐지며 이날 오전 7시 땅끝을 출발해 횡간도와 노화도 사이에서 선상해맞이 행사도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소망등 달기, 소망탑 쌓기, 소망담은 우체통, 굴구이, 떡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됐으며 전국 대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국토순례희망단이 발대식도 갖는다.문의)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061-530-5229
◇ 영암 2009 영암호 해맞이 축제
새해를 맞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호텔현대 야외광장에서 2009 영암호 해맞이축제가 열린다. 이번 해맞이 축제는 50리 물길 영암호의 아름다운 일출을 배경으로 새해소망 기원 대북울림, 해맞이, 소망떡국 나눠먹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영암관광 사진전, 새해엽서 보내기, 신년 소원지 쓰기, 모닥불 피우기, 경비행기 축하비행, 폭죽공연, 고구마 구워먹기 체험 등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문의)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061-470-2241
◇ 완도 2008 해넘이 2009 해맞이 축제
완도에서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드라마 해신 청해 포구 세트장과 2008 해넘이 축제가, 1월 1일 오전 6시부터는 화흥포항 청해진 카페리 선상에서 2009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해넘이 행사는 청해수군임무 교대식, 송년 음악회, 해넘이 기원제, 레이져 쇼, 불꽃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청해진 카페리호 선상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오전 6시 30분 화흥포항을 출발해 소안, 횡간도 사자바위 해상에서 일출 감상과 소원성취 풍선날리기, 전복죽 나눔과 다도해의 소안도, 보길도, 노화도 등 섬기행으로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1천 500명, 참가비는 대인 3만원, 소인 2만원이다.문의)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421
◇ 가는 해, 오는 해, 남도의 일몰 일출 여행지 각광
전남도내에는 이외에도 조용하게 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장소가 많다.
전남 영광백수해안에서 목포까지 운치있는 드라이브코스는 서해안 일몰감상에 최적지다. 이 곳 백수해안도로 동백마을에서는 칠산 앞바다로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함평 돌머리에서는 무안 해제반도로 지는 해넘이를, 무안 도리포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신안 지도와 증도 방축리 해안에서 서해로 지는 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장엄한 해넘이로 손꼽힌다. 목포에서는 유달산 일등바위에 올라 고하도와 외달도 사이의 바다를 황금빛으로 채색하는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명창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전남은 드넓은 바다 위에 점점이 떠있는 다도해를 품고 있어 환상적인 낙조를 바라보며 한해 결산을 하고 새해 일출을 감상하며 소망을 기원하기에 좋은 곳"이라며 "희망을 염원하는 새해 맞이와 함께 따뜻한 정도 덤으로 받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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