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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톱 관광펜션 등록일 : 2009-01-02 16:51

전라북도 무안은 잘 알려진 여행지는 아닙니다. 여행 이나 관광 보다는 세발낙지, 양파, 단감 등의 특산품으로 오히려 더 잘 알려진 곳입니다. 그렇다 보니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이 붐비는 여름 휴가철에도 한산하고 여유로운 풍경입니다. 멋지고 근사한 바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별로 추천할 만한 곳은 아니지만, 피서지의 북적거림과 술렁이는 분위기를 피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무안 톱머리 해수욕장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식당 주인에게 물어보니 이곳은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나 피서객 보다는
낚시를 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서 간조 때에는 100m가 넘는 넓은 모래사장이 드러나고,
만조 때에도 해안쪽은 수심이 너무 얕기 때문에 물놀이를 하기에 좋지 않습니다.

취재를 갔던 날도 물이 빠지는 중이었는데 정말 길고 넓은 모래사장이 드러나
여기가 해수욕장이 맞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톱머리 해수욕장 부근에 펜션은 이곳 하나뿐입니다.
취재기자의 개인적인 느낌에 톱머리 해수욕장은 썩 좋은 여행지는 아니었기 때문에
취재를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갈까도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펜션을 둘러봤더니
가족들과 함께 하루 이틀 지내다 가도 괜찮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방으로 탁 트인 얕은 언덕 위에 있고, 잘 가꿔진 넓은 정원과 감나무 밭,
그리고 기타 편의시설등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크고 작은 펜션건물이 여러채 있습니다.
이 건물은 별관 B동 입니다. 건물 오른쪽에 과수원 같은게 있길래 물어봤더니
감나무 밭인데 무안 지역의 단감은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특산품이라고 합니다.

이 방은 8인 기준의 단체 손님들이 쓰는 복층 온돌방 입니다.
원룸형의 넓은 거실 가운데에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있습니다.
2층에 올라 가보니 특별한 점이 없는 넓은 바닥이었습니다.

세면대와 욕실이 따로 되어 있고, 욕실은 화장실을 겸하고 있었습니다.
지어진지 2년정도 밖에 안되는 곳이기 때문에 내부 외부 모두 깔끔한 상태였습니다.

정원옆에는 족구장, 야외 바베큐장, 골프연습장 등의 부대 시설이 있습니다.

펜션 옆에 있는 감나무 밭입니다. 감이 익을때 가면 직접 딴 단감을 맛볼 수 있겠네요.
이 펜션에서 가장 큰 방은 방 3개가 딸린 15인실 이라고 합니다.
세미나룸도 따로 있다고 하니 소규모의 단체 워크샵 장소로 좋겠네요.

[출처] 무안 톱 관광펜션|작성자 네모

댓글(1)
  • 2009-01-07 22:46

    무안은 전라북도가 아니라 전라남도랍니다*^^..
    무안은 전라북도가 아니라 전라남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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