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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설.대보름 전통 문화행사 `풍성' 등록일 : 2010-02-09 10:26

광주.전남, 설.대보름 전통 문화행사 `풍성'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설과 대보름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 문화행사가 열린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13-15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전통놀이체험과 가족영화감상, 목판찍기, 어린이 뮤지컬 등이 열리고,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기간 한복을 입은 박물관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7일에는 충효동과 동림동, 노대동, 문흥동 등 지역 곳곳에서 마을의 화합과 안녕, 한해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열려 한해 풍년과 마을의 평화를 기원한다.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10 빛고을 정월대보름 한마당 축제'가 열려 풍물놀이와 당산제, 달집태우기 등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또 남구 고싸움 놀이전수관에서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지역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인 `광주칠석 고싸움놀이'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전남 지역에서도 설 연휴가 시작되는 13일부터 대보름인 28일까지 도내 680여곳에서 당산제와 마을합동 세배 등 전통 의식과 윷놀이, 농악,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목포여객터미널에서는 12일 오전 10시30분 풍물놀이와 탈춤 공연이 벌어지며, 같은 날 오후 1시 목포역에서는 `귀성객 맞이 민속놀이'가 열린다.

대보름을 맞아 26일 오후 2시 나주시 영산강체육공원에서는 당산제와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이 열리며 영암 공설운동장에서도 대보름맞이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이밖에 28일 오전 10시 영암방조제에서는 전국 민속연날리기 대회가 열리며 같은날 오전 10시 여수해양공원에서는 민속축제한마당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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