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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림문화예술축제 등록일 : 2015-10-09 12:00
제5회 굿모닝! 양림
광주 남구의 역사·문화 돌아보는 양림축제
광주 근대화 초기부터 시작해 100년의 역사가 오롯이 남아있는 양림동에서 16~18일까지 열리는 양림문화예술 축제는 남구의 역사문화 인물들의 삶과 양림동에 산재한 근대 문화유적지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충장축제의 콘셉트가 ‘추억과 어울림’이라면 양림축제의 콘셉트는 ‘미래와 과거’.
‘양림에 뜨는 55인의 별들 / 과거 100년·미래 100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이 만들어가는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특히 ‘역사·인물·공간·콘텐츠’를 결합한 인문학적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양림동의 과거 100년 전 모습과 100년 뒤 미래의 모습을 만나보는 테마로 전시와 공연, 체험, 참여, 부대행사 형식으로 펼쳐진다.
설치 미술가 최인준 작가의 ‘100년 고택의 예술가’ 작품이 최승효 가옥에서 열리며 515갤러리에서는 ‘양림동의 화가들’전이 진행된다.
또 ‘그림으로 본 양림의 가을’(한희원 미술관) ‘그림으로 본 현재의 양림’(양림미술관) ‘양림 100년 사진전’(양림동커뮤니티센터) ‘사진 속 양림 1980’(양림미술관) 등도 열린다.
양림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인다.
16일 오후 7시부터 사직공원 주무대에서는 전야제 행사로 가을을 노래하는 가수 이용과 신계행 등이 출연하는 가을 숲속음악회가 열리고, 17일 저녁 7시에는 KBC 제창주의 추억찾기(김종환 소리새 유심초 윤태규 리아킴 이정옥 배따라기의 양현경 등)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18일 오후 2시부터는 <클래식 - 가을여행>, 3시에는 <가을 - 포엠콘서트>, 5시에는 '꿈의 세월'로 잘 알려진 엄지와 검지를 비롯, 정용주, 주권기, 이용호, 조덕진·장광산, 최정미, 그룹 아라벨라 등이 등장하는 <통키타 - 가을의 노래>가 연달아 열린다.
양림동 숲에서 명작 영화를 감상하는 ‘양림 심야 예술극장’이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된다.
이밖에도 실사 스크린과 호두나무 피리, 캘리그라피 등 공예체험부터 숲속의 화가들이 펼치는 인물 스케치, 가을 우체통에 편지쓰기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