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리 청 : 강진군 고려청자사업소 ( 전화 : 061-430-3524)
개 요 : 강진군 대구면 일대는 우리 나라 중세미술을 대표하는 고려청자의 생산지다.
1963년 사적 제68호로 지정된 대구 고려청자 도요지는 9세기부터 14세기까지 5백여년간
집단적으로 청자를 생산했던 곳으로 9개 마을에 180여개소의 가마터가 분포되어 있으며,
약18만여평을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고려시대 집단적으로 청자를 생산했던 곳으로 이곳 강진과 부안 등을 들 수 있으나, 전
국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400여기의 옛 가마터중 대부분이 이곳 강진에 분포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사당리는 제작기술이 최절정을 이룬 시기에 청자를 생산하였던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청자의 80%이상이 이곳에서 생산되었을 정도로 그 기
법의 천재성과 예술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프랑스 루부르 박물관에도
보관되어 있다.
또한, 강진은 다른 지방에 비해 태토, 연료, 해운, 기후 등 여건이 적합하여 우리나라
청자 문화를 주도해 왔으나, 고려말기에 청자 기법이 쇠퇴한 후 600여년 동안 전승되지
못한채 단절되어 오던것을 1977년부터 재현사업을 하여 재현에 성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