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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 세월이 주는 명작(名作) 등록일 : 2007-09-27 13:24
채석강은 강(江)이 아니다. 본래 '살깨미'라고 불렸는데,
당나라 이태백이 취기에 강물에 뜬 달그림자를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채석강이라 이름 지었다.
채석강을 거느린 작은 봉우리 닭이봉을 중심으로 왼쪽에 격포항과 방파제가
조성되어 있고 우측으로는 해수욕장이 있다
변산반도 제일의 비경으로 수 천년 비바람에 부딪히며 지금의 절경을 만들었다.
이곳의 절벽은 먼 바다에서부터 깎여 들어온 암반이 펼쳐져 있기에 신기하고 아름답다.
채석강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이기도 하고 일몰도 아름답다. 방파제에서
위도로 넘어가는 일몰이 절경이다. 20세기의 마지막 해가 이곳에서 채화되어 경북 구룡포의
해맞이 공원에 영구 보관되어 있기도 하다.
채석강에 앉아 싱싱한 먹거리와 함께 주변을 감상하는 것도 이곳의 백미이고
아담한 놀이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가족 및 연인들에게 제격이다.
오후3시가 넘으면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라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니 주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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