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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박물관 ,염전체험 - 증도 등록일 : 2008-06-10 16:16
염전체험은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에 있는 태평염전에서 해볼 수 있다. 증도는 천일염의 주생산지이기도 하다
▲ 사옥도와 증도 사이를 잇는 연도교 건설현장. 오는 2010년 이 다리가 완공되면 증도까지 자동차를 타고 드나들 수 있다
▲ 사옥도 지신개선착장을 떠난 철부도선이 증도 버지선착장을 향하고 있다. 저만치 보이는 곳이 버지선착장이다.
무안 해제반도에서 '연륙교 같지 않은 연륙교'를 건너 신안 지도까지 들어갔다. 지도(智島)는 논밭이 많은 탓에 섬인지 뭍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 소금박물관. 소금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모두 보여준다.
버지선착장에 내리자마자 짭짤한 소금 맛이 오감을 파고든다. 염전이 드넓다. 저편 끝이 아스라할 정도다. 면적이 자그마치 463만㎡(140만평)나 된다. 수십 동의 소금창고도 염전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염전과 어우러진 창고가 한 폭의 그림 같다.
염전체험에 앞서 둘러보는 곳은 소금박물관. 오랜 기간 소금창고로 쓰였던 건물을 개조해 만들었다. 소금에 담긴 역사와 문화가 펼쳐진다. 프랑스혁명의 도화선이 된 소금, 소금 때문에 왕이 된 광해군 이야기 등 인류와 함께했던 소금의 역사가 재미있다.
▲ 태평염전. 염전과 소금창고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소금박물관 관람료는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이다.
염전체험권도 박물관에서 산다. 체험비용은 일반 3000원, 학생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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