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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등산로가 아름다운 국립공원 등록일 : 2008-06-05 13:35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국립공원인 월출산은 전남 영암에 있는 곳이다. 평지에서 솟구쳐 올라온 거대한 암봉과 암릉이 여러 가지의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어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호남의 소금강" 이라고 불리워 진다는데 올라가보니 정말 맞는말이다.

구름다리를 목적지로 하고 등산을 시작하는데 길가에 하얀 꽃들이 떨어져 있다.

월출산을 오르면서 가던길을 멈추게 만들었던 곳.

등산로가 아니라 마치 정원에 온것처럼 주변 대나무 숲과 바닥에 깔린 돌들이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 이렇게 아름다운 등산로는 처음 봤다.

이제 공사중인 대웅전

이제 산 주변에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고...

월출산은 평지에서 솟구쳐 올라온 듯한 거대한 바위산이어서 이렇게 가파른 계단을

계속 올라가야된다.

정상 부근에 올라오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땀을 금새 식혀준다.

어느덧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에 다다르게 되고...

주변 바위와 어울리는 구름다리가 기막힌 경치를 보여준다.

가히 월출산의 명물이라 할만하다.

바위 사이에 설치된 난간이 주변과도 묘하게 잘 어울린다.

월출산의 정상인 천황봉.

하산 하는길도 가파른 계단이 이어지지만 힘들지 않게 내려 갈수 있다.

바람폭포쪽으로 하산하는길에는 계곡도 볼 수 있고...

잠시 쉬면서 계곡물에 세수도 하고

온통 기암괴석으로 쌓여있는 월출산은 산세가 험하긴 하지만 대나무숲길과 꽃잎이 떨어진 등산로의 모습이 기막히게 아름다워서 힘든줄 모르고 즐겁게 다녀왔다

달뜨는 모습이 이쁘다는곳인데 정상 부근 기암괴석 사이로 달이 뜨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장관일지 상상이 된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월출산이다.

"산에 올라가면서 동반자가 힘들다고 손을 들어 말하는 순간, 거기가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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