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전 지금의 무등빌딩인 과거 관광호텔 자리에서 시어머니 임판례씨가 큰 식당을 운영하다가 지리산 화엄사 아래로 옮겨 백화 여관을 열면서 시작된 음식손님 맞이가 며느리 이은순씨까지 이르렀다. 산나물 한정식이 대표음식인데 보통 30가지 반찬이 나오고 특식은 40가지 반찬이 따른다. 갖가지 반찬이 제 나름대로 젓가락을 유혹하나 전어창자젓과 게장, 감짱아찌등 밑반찬과 철따라 밥상에 오르는 취,더덕구이,가죽,두릅 도토리묵,고사리,죽순,토란등의 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