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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세발낙지' - 독천식당 등록일 : 2007-07-25 17:20

남도 음식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소재가 서남해안에
펼쳐진 넓은 갯벌에서 잡히는 낙지다.
영암 독천은 한때 세발낙지의 최고 산지로 이름을
날렸던 곳.

영산강 하구둑이 완공되면서 현지에서 잡는 낙지 찾기는 불가능한 일이 됐지만 낙지요리의
명성만큼은 여전히 남아 있다. 살아있는 세발낙지를 나무젓가락에 감아 초장에 찍은 뒤 한입에 먹는 것도
별미지만,갈낙탕과 낙지연포탕의 개운함 또한 별미중의 별미로 꼽힌다.
낙지연포탕과 갈비탕이 합쳐진 갈낙탕은 이제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지만 제 맛은 여전히
독천에만 남아 있다.
독천에 있는 수많은 낙지집 중 독천식당은 낙지연포탕과 갈낙탕을 처음으로 개발해 상품화
시킨 곳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35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독천식당 갈낙탕의 특징은 갈비와 낙지 두가지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다.
갈비를 삶아낸 육수에는 진한 고기 맛이 낙지를 삶아 낸 국물에서는 시원함이 우러나 구수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1)
  • 2007-07-27 09:02

    낙지구이..맛나긋다... 특이하넹~~ 얌얌..
    낙지구이..맛나긋다... 특이하넹~~ 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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