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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등록일 : 2008-04-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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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원히 싸우고 사랑해야 할 것은 오직 인생뿐!

삶의 실존론적 고뇌를 섬세한 여성적 감성으로 표현하며 우리 문학에서 여성 시의 영역을 개척하고 대표해 온 신달자 시인의 에세이집. 시인 신달자의 화려한 삶 뒤에 감추어진 고통의 나날들을 고백하고 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24년간 수발하며, 시어머니와 어머니의 죽음, 본인의 암 투병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과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고통을 이겨 낸 감동적인 드라마가 펼쳐진다. 시인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깨달은 인생의 빛과 그림자를 보여 주며, '영원히 싸우고 사랑해야 할 것은 오직 인생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준다.

총 44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딸 같은 제자인 '희수'에게 지난날을 술회하는 형식으로 쓰여졌다. 산문 중간 중간에 수록된, 당시의 감정을 눈물로 쓴 13편의 시는 그녀의 삶이 어떻게 그녀의 시의 뿌리를 이루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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