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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등록일 : 2008-08-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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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야마모토슈로고상 수상작, 《다빈치》 선정 올해의 책 1위
“망상이라도 좋다, 소리 높여 청춘을 구가하자”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천연덕스러운 판타지로 일본의 수많은 독자를 열광케 만든 청춘소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일본판타지노벨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모리미 토미히코가 "교토의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써보자"고 마음먹고 쓴 판타지 연애소설로, '검은 머리 귀여운 후배 아가씨'를 짝사랑하는 어수룩한 선배 남학생의 안타까운 분투기를 그리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은 이 세상 남자들의 이상형을 그대로 구현한 듯한, 현실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을 것 같은 '아가씨'에 대한 망상 가득한 한 남자의 짝사랑 이야기이다. 작가는 교토의 마을과 대학 등을 독특한 공간으로 변환시키고 여기에 애니메이션풍의 유쾌하고 비현실적인 캐릭터들을 대거 등장시킴으로써, 현실과 가상을 오가며 독자들을 망상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이 작품은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일본의 유력 출판전문지 《다빈치》의 올해의 책 1위, 일본 서점대상 2위, 기노쿠니야서점 베스트텐 2위 등에 선정되었으며,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하였다.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 소설이 있을수 있을까? 그저 단순한 로맨스 소설이었다면 그 진부함에 그저그런 느낌을 받을수밖에 없었겠지만 이 책은 그저 그런 로맨스 소설이 아니다. 그래서 더욱 새로운 느낌의 귀엽고 사랑스러움에 몸둘바를 모르겠다. 책을 읽는 시종일관 매력적인 조연들의 활약과 주인공들의 사랑스러운 행동들에 푹 빠져서 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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