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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터 등록일 : 2008-12-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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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선물 ]

2008년 11월 출간 한달만에 100만부를 돌파하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TOP 10에 진입
숱한 화제를 낳으며 다시한번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최고의 감동대작


어머니의 손때 묻은 낡은 스웨터 한 장이 전하는 가슴 뻐근한 사랑과 감동의 메시지.

투박한 스웨터 한 장에 얽힌 열두 살 소년의 소박한 추억담이 수백만 독자의 마음을 훔쳤다. 작가는 엄마가 직접 떠준 스웨터 대신 세련된 빨간 자전거가 너무도 갖고 싶었던 한 소년이 고통과 방황 끝에서 세상과 단절하고자 했으나, 다시 세상 안으로 들어오면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따뜻하게 보듬어낸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바나나 모양 안장이 달린 빨간 허피 자전거를 선물로 받고 싶었던 소년 에디. 그 선물을 받기 위해 온갖 착한 일을 도맡아 하지만 정작 그의 손에 쥐어진 것은 엄마가 떠준 볼품없는 빨간 스웨터였다. 옆집에 사는 친구는 이미 세 대나 갖고 있지만, 아빠가 세상에 없는 가난한 아이에게 자전거는 감히 넘볼 수 없는 물건이었던 것이다. 에디는 세상과 이렇게 처음 마주친 것이다. 친구들은 너무 쉽게 모든 것을 얻지만 자신은 아무리 애써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현실에 절망한 에디는 질척대는 가난과 외로움에서 벗어나고자 마침내 어머니가 남긴 스웨터를 냉정하게 버린 채 한밤중에 길을 떠나는데...

순간의 욕심과 아집으로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고 스스로 고립되는 열두 살 소년의 추억담을 통해 작가가 진정으로 전하려 하는 메시지는 ‘인생의 두 번째 기회’이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은 곤경에 처하지만 그 좌절의 순간을 스스로 딛고 일어선다면 분명 기회는 다시 찾아온다는 믿음, 그 소박한 진리를 작가는 담백하고 절제된 이야기로 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믿음은 다시 한 번 가난과 외로움, 상실의 열병을 앓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스며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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