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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등록일 : 2008-12-20 10:29

평소 자기 계발서에는 그다지 큰 감흥을 얻지 못하던 나였다.

어차피 결론은 다 뻔한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 역시 자기 계발서이기에 큰 맥락에서 보면 진부한 헬프셀프 서적의 틀을 벗어나진 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의외로 술술 읽히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예전에 읽었던 (사실.. 읽다가 그만 두었던) 시크릿과 비교해보면 이 책은 확실히 내 입맛에 훨씬 잘 맞았던 것 같다.

들어보니 이거 꽤 그럴듯 하네

나도 한 번 해 볼까?

이런 생각이 읽는 중 여러 번 불끈불끈 솟구쳐 올랐던 걸 생각해보면,

저자는 가히 범상치 않은 인물임이 분명하다.

성적이 떨어진 반 학생에게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넌 해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틀렸어. 넌 하면 되는 애야. 단지, 안하고 있을 뿐이야"

이 책의 진리를

나는 은연 중에 참 많이도 사용하고 있었구나...

그러면서도 정작 나에게는 적용을 못 시켜 왔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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