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의 문이 열리면... 따뜻한 물에 손을 씻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다.
손의 긴장을 풀어주는, 손의 차가움을 달래주는, 마음을 감싸주는
그래서, 얼었던 마음을 녹여주는 느낌...
따뜻한 물은 그런 치유의 능력이 있다.
마피의 다락방에는 따뜻한 물이 주는 위로와 온기가 있다.
그래서 난 마피의 다락방에 놀러 가보고 싶다.
그벽 뒤에 감추어진 친구들과 놀다 오면많은 영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마피는 이제 스물둘.
인생이, 삶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기엔 아직 어릴 지도 모르는 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