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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등록일 : 2009-02-04 17:52

최갑수 포토에세이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많은 글자들이 있는 책들이 힘들어질때가 있다.

그냥 눈으로 즐거움을 찾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하나씩 집어드는 포토에세이..

이번의 선택은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이라는 책이었다.

솔직히 내용은 잘 들춰보지도 않은채 제목에 이끌려 골랐다고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여행을 업으로 삼는 이 작가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자연의 모습을 담아냈다.
약간은 토속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었다.

글 부분에 있어서는 억지로 말을 생각해냈다기 보다는
그때 그때의 느낌을, 혹은 그 시절의 추억을 담아내는데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부담스럽거나 이 뜻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는데에
힘을 쏟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했다.

내 안의 무언가를 쓸어 내리고 싶을 때, 가볍게 읽기에 참 좋은 책

이대로 주저앉아버리기엔 우리는 너무 젊어.

그러니까 불시착한 외계인처럼 어리둥절한 표정은 짓지 말아줘.

웃어봐.

힘껏 뛰어봐.

꾸욱 눌러보란 말이야.

이 세상에 너의 지문을 남겨보라고.

본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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