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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문학 등록일 : 2009-01-14 08:42
세상과 소통하는 희망의 인문학 수업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인문학
가르치고 배운 이들의 가슴 벅찬 고백록!
『행복한 인문학 | 세상과 소통하는 희망의 인문학 수업』. 인문학 코스에 참여한 문학, 역사, 철학, 예술사, 글쓰기 과목의 강사진이 자신의 교육 사례를 일반 독자들과 나누고, 인문학 교육의 사회적 공명을 위해 어떻게 사유를 심화하고 확장할 것인지를 더불어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 책은 노숙인, 자활근로자, 교도소 수감자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인문학 강좌가 국내에서 본격화 된 것은 2005년. 성프란시스대학이 노숙인 대상 인문학 강좌를 열면서부터다. 이후 곳곳에서 비슷한 강좌가 개설되었다. 이 책은 각 지역의 인문학 강좌를 담당한 문인, 철학자, 역사학자들이 강의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을 기록한 것이다.
종의 고백록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책은, 세상의 비정한 법정이 아니라 이해와 공감이라는 인문학의 법정에서 실천인문학의 현실적 가능성을 자문자답의 형식으로 묻고자 한다.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장은 교도소 수용자, 자활근로자, 노숙인과 함께 한 문학, 글쓰기 수업에 관한 비망록을 담고 있다. 2장은 철학 수업에 참여한 세 명의 글이 수록되어 있으며, 3장은 역사학과 예술사 수업에 참여한 세 명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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