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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국가 등록일 : 2015-05-16 12:00

 

 

 

 



 

 

황종연

문학동네

 

 

 

 

절체절명의 배가 심해로 가라앉는 긴박한 상황에서, 국가가 국민들을 구조하지 않은

그 대학살 사건에 대해 누군가는 지겹다고,  잊고 싶다고 말한다.

참사 이후, 상황은 우리의 기대를 배반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문인들의 예민한 촉수에 포착된 ‘세월호’를 읽고 공감한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위로와 다짐이 필요하다는 방증 아닐런지···

지중해와 동남아 해상에서 “제발 도와주세요” 절규하는 아프리카 및 미얀마 로힝야 난민 

생명 구조 외면하는 국제사회의 잔임함을 목도하며 더욱 짠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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