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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살아남기 등록일 : 2015-10-12 12:00
2015.08.24
“한국에는 이런 유명한 말이 있다. ‘강한 놈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강한 것이다.’ 조폭들이나 지껄일 이 말을 한국인들은 금과옥조처럼 되뇌며 산다. ‘강한 놈’ 어쩌고 하지만 사실 저 말의 의미는 아주 간단하다. 그냥 살아남기 힘들다는 얘기다.”
- 본문 중에서 -
한국은 왜 이렇게 살기가 힘든 곳이 되었을까?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던 가난했던 그 시절과 세계 11위의 GDP 규모를 자랑하는 오늘날을 비교해보자. 과연 한국인들은 가난을 벗은 만큼 더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 아니다. 오히려 자살률은 세계 1위로 올라섰고, 행복감이나 웰빙지수는 꼴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저자는 잘살게 되었는데 점점 더 불행해지는 모순이 무엇 때문에 발생하는지를 매우 시니컬하게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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