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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시대 등록일 : 2016-04-01 12:00
소문의 시대 : 세상이 수상해지면 출몰하는 오래된 미디어
마츠다미사 저
이수형 역
추수밭
2o16년 4월 6일
소문에 휘말려본 사람은 안다.
소문이란 사실을 따지는 법의 영역이 아니라,
관계를 살피는 정치의 영역이라는 것을.
소문에 대한 지금까지의 개념을 뒤집은 소문 분석학의 최신작.
일본 추오中央대에서 미디어와 루머를 연구해온 저자가 정신분석학부터 역사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SNS시대를 맞은 소문의 새로운 양상과 그 대처 사례를 추가했다.
이와나미 신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코中共 신서 가운데 한 권으로,
학문적인 엄밀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조선인 학살과 같은 역사부터 금융권 찌라시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도 익숙한 사건들을 바탕으로 경쾌하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럼으로써
'시민의 성숙함’이 요구된다는 빤한 결론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소문의 본질에 맞는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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