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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책내용
꿈을 품고 무언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지금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는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 그리고 기적이 모두 숨어 있다
- 괴테

유영만 교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실천형 메시지, 용기
- 삶을 바꾸는 Do it Now 프로젝트

《용기》는 ‘지식은 살아 있다’라는 화두를 던지며 지식경영의 새바람을 일으킨 한양대 유영만 교수의 자기혁신을 위한 실천형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 저자는 ‘용기Courage’라는 실행 에너지를 통해 그 희망의 불꽃을 태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2000년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을 기획·번역하며 일찍부터 건강한 지식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자기계발서에 관심을 가져온 저자는, 이후에도 《핑!》《에너지 버스》《빙산이 녹고 있다고?》 등을 번역하며, 개인과 조직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행해왔다. 이 책은 바로 저자의 오래된 경험과 응축된 메시지를 한데 모은 한국형 셀픽션(Self-help + Fiction)의 결정판이다.

꿈의 관문, 외나무다리를 건너라!
- 7전 8기 인생 멘토가 들려주는 용기의 7가지 비밀

인생의 중요한 시점인 삼십대, 주인공 나영재는 방황한다.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은 늘 마음속에만 있었을 뿐, 번번이 실행 앞에서 무너졌다. 실패가 두려웠고,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의심과 회의가 앞섰다. 해체 위기에 몰린 혁신 프로젝트 팀의 말단 사원, 아프신 부모님을 책임져야 하는 힘겨운 집안 형편,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놓쳐버린 첫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꿈’이란 말조차 사치스럽게 느낄 만큼 뿌리 깊은 패배감이 그의 젊음을 한껏 짓누르고 있었다.
절망과 두려움으로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렸다고 생각한 그는, 마지막 희망을 붙잡는 심정으로 대학 시절 은사인 오대범을 찾아간다. 지쳐 있는 그에게 선생님은 생(生)이라는 한자 속에 얽힌 외나무다리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인생의 위기와 어려움은 건너야 할 ‘외나무다리(장애물)’를 회피하기 때문에 생긴다며,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용기를 내어 당당히 건너가라고 조언한다.
꿈의 관문, 외나무다리에 얽힌 놀라운 비밀을 들은 영재는 매주 토요일 아침, 선생님에게 인생의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7가지 용기를 배우며, 점차 자신의 내면에 변화의 에너지가 싹트고 있음을 느낀다.

삶을 뜻하는 생(生)이라는 글자는 소[牛]가 외나무다리[一] 위로 건너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우리는 뭔가에 쫓겨 다니는 소[牛]와 같은 존재다. 날개와 빠른 발도 없고, 몸도 무거운 우리 앞에는 거친 탁류가 흐르고, 그 위에는 외나무다리[一]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건너편에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싱싱한 풀과 맑은 샘이 보이지만, 포효하는 탁류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외나무다리는 그 위로 올라서면 툭 부러질 듯 아슬아슬하다. 잘못해서 저 물속에 빠지면 영영 못 돌아올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망설이고 있는 소의 뒤를 쫓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잡힌다면 소는 결국 뼈가 으스러지도록 부림만 당하다 도축되어 생을 마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소[牛]는 어떻게 해야 할까? 외나무다리[一] 위에 올라서서 참된 삶[生]을 향해 도전할 것인가, 아니면 노예로 일생을 마칠 것인가? (15쪽)


용기란 성취가 아니라 계속 시도하는 것이다!
- 열망하는 꿈을 향한 선택과 도전
끊임없이 선택하고 도전하는 사람은 자신이 열망하는 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꿈의 여정에는 반드시 넘어야 할 외나무다리가 있다. 영재는 선생님으로부터 각양각색의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방법을 배우며, 조금씩 성장과 성숙의 발판을 만들어간다. 오도 가도 못하는 힘겨운 진퇴양난의 상황에서는 크게 생각하고 크게 이루는 비전을, 백척간두에 선 듯 어려운 상황에서는 타성을 깨고 즉시 행동하여 끝장을 보는 결연한 의지를, 쌓아올린 계란더미처럼 아슬아슬한 누란지세의 상황에서는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자세 등을 배우며, 언제 맞닥뜨릴지 모를 인생의 위기 상황과 이에 대처하는 용기가 무엇인지 하나씩 깨우쳐나간다.
차츰 용기의 참뜻을 알아가던 영재는 오랫동안 품어왔던 회사 혁신방안에 관한 기획안을 써서 주위를 놀라게 한다. 그리고 경영진들 앞에서 그 기획안을 성공적으로 프레젠테이션 하며 처음으로 자신을 넘어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렇게 변화된 자신을 발견하며 스스로 대견해 하지만, 그의 내면에는 여전히 떨쳐버리지 못한 ‘두려움’의 뿌리가 남아 있다. 이런 영재에게 선생님은 두려움이란 외부 상황이 아닌,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심리적 그림자’에 불과하다며 자신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의문의 눈망울’로 바꿔보라고 충고한다.

지금 이 순간, 너의 모든 것을 걸어라
- 파부침선의 고사에서 배우는 용기
수업의 마지막 날, 선생님은 시황제가 세운 진나라가 망해가던 시절 일세를 풍미하던 영웅 항우에 얽힌 파부침선의 고사를 들려준다. 여기서 파부침선(破釜沈船)이란, 밥 짓는 가마솥을 모두 부숴버리고 돌아갈 배도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지금 이 순간에 모든 것을 걸고 싸움에 임하라는 현존임명(現存任命)의 정신을 말한다. 이렇게 일곱 번의 수업을 받으면서 영재는 비로소 인생이란 수만 가지의 불확실성을 가득 싣고 끊임없이 전진하는 것이며, 이런 자유로운 삶의 동력으로 용기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새삼 깨닫는다.
영재는 선생님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두 달간의 용기 수업을 아쉽게 마무리한다. 이제 그는 예전의 수줍고 자신감 없던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 용기의 날개를 달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한껏 날아오르는 비상을 준비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인생의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7가지 용기
1.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대사대성(大思大成)하라
: 오도 가도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크게 생각하고 크게 이루려는 용기
2.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즉행집완(卽行集完)하라
: 높디높은 두려운 상황에서도 즉시 행동해서 완성하려는 용기
3. 누란지세(累卵之勢)에 백절불굴(百折不屈)하라
: 계란을 쌓아올린 듯 긴장된 상황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용기
4. 여리박빙(如履薄氷)에 불포가인(不抛加忍)하라
: 살얼음판 같은 아슬아슬한 상황에서도 포기 대신 인내를 더하는 용기
5. 설상가상(雪上加霜)에 초지일관(初志一貫)하라
: 어려움이 가중되는 고통스런 상황에서도 처음의 열정을 되새기는 용기
6. 기호지세(騎虎之勢)에 배수지진(背水之陣)하라
: 호랑이 등에 올라탄 듯 긴박한 상황에서도 배수의 진을 치는 용기
7. 일촉즉발(一觸卽發)에 현존임명(現存任命)하라
: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긴장된 상황에서도 현재의 모든 것을 거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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