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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후에 오는것들 등록일 : 2007-07-10 11:54

2005년 5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과 파리에 있는 두 작가가 서로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한겨레신문'에 '먼 하늘 가까운 바다'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글을 제목을 바꿔 단행본으로 펴냈다.

홍이와 준고, 한국과 일본 두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냉정과 열정 사이>처럼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의 시선으로, 공지영은 여자의 시선으로 내면과 상황을 이야기한다. 두 권의 소설을 읽고 난 후에야 비로소 하나의 사랑이 완성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형식이다.

소설에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두 나라의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정치적.역사적 문제보다는 문화와 언어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 남자이고 여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사건 등을 풀어나간다.




잊는다는 건 꿈에도 생각해 본 일이 없었다. 내가 잊으려고 했던 것은 그가 아니라, 그를 사랑했던 내 자신이었다. 그토록 겁 없이 달려가던 나였다. ...그를 만나지 못해도, 영영 다시는 내 눈앞에 보지 못한다 해도, 잊을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때 그를 떠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랑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다고나 할까요..

읽어보면 좋습니다.

댓글(4)
  • 2007-07-11 14:46

    꼭 읽어 봐야겠다.. 사랑에 대한 생각이 어떻
    꼭 읽어 봐야겠다.. 사랑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달라질까..

  • 2007-07-11 16:06

    저두 읽어봐야겠습니다..그래야 사랑을 하져..
    저두 읽어봐야겠습니다..그래야 사랑을 하져

  • 2007-07-12 15:21

    아름다운 책일듯..가슴 따뜻하고~..
    아름다운 책일듯..가슴 따뜻하고~

  • 2007-07-13 18:04

    궁금하긴 하네요.............어떤책일까..^^..
    궁금하긴 하네요.............어떤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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