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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 등록일 : 2007-07-09 13:33
정말 살았었다면, 난 조금 더 행복했을 걸.
그 사람을 만나는 내내,
이제껏 만난적 없었던 아름다움이
내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혹 내가,
탁트인 바다 앞에, 아름다운 산 아래 살았다면,
그토록 아름다운 영혼을 가질수 있었을까... ?
부드럽지만 강했고, 초라했지만 아름다웠으며,
약했지만 모든 것을 변화시켰던
그 사람 처럼.
지금까지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그리고 누구도 말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그 사람은 내게 말해주었다.
책장을 덮으며
내 손이 책을 떠난 뒤에도,
내 마음은 아직도,
떨리는 손처럼 울고 있다.
그 사람이,
못견디게 그리워서.
무명
2007-07-10 08:46
가슴을 울리는..이런책.... 감사합니다..
가슴을 울리는..이런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