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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

정말 살았었다면, 난 조금 더 행복했을 걸.

그 사람을 만나는 내내,

이제껏 만난적 없었던 아름다움이

내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혹 내가,

탁트인 바다 앞에, 아름다운 산 아래 살았다면,

그토록 아름다운 영혼을 가질수 있었을까... ?

부드럽지만 강했고, 초라했지만 아름다웠으며,

약했지만 모든 것을 변화시켰던

그 사람 처럼.

지금까지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그리고 누구도 말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그 사람은 내게 말해주었다.

책장을 덮으며

내 손이 책을 떠난 뒤에도,

내 마음은 아직도,

떨리는 손처럼 울고 있다.

그 사람이,

못견디게 그리워서.

댓글(1)
  • 2007-07-10 08:46

    가슴을 울리는..이런책.... 감사합니다..
    가슴을 울리는..이런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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