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힘겹고 삶이 두려운 이들에게 하늘 아버지의 안아 주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 사랑의 교회의 전담임목사이자 현 국제제자훈련원 원장인 옥한흠 목사의 설교를 묶은 것이다. 모범적인 장로교 목회자로 평가받는 이 답게 고통에 담긴 의미와, 인생에 대한 거시적 안목, 자유함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돋보인다.

'삶에 지친 당신에게' ,' 마음이 상한 당신에게'등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현실의 암담한 문제들로 지치고 낙망한 자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의 말씀으로, 2부는 타락한 인간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본질적인 고통을 다룬다.

세상살이는 참으로 고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따뜻한 품을 제대로 누리는 사람은 세상이 알 수 없는 평안이 그 마음에 흘러넘친다는 지은이의 확신과 그 확신에서 나오는 말들은 작지만 단단한 희망의 빛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