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와 결혼에 관한 책 가운데 부동의 고전으로 평가 받으며 20년간 미국을 위시한 전 세계 36개국에서 베스트를 지켜온 책. 1984년 초판이 발행된 후 파격적이고 솔직한 내용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세월과 함께 논란은 명성으로 대체되었고, 한 세대가 지난 오늘날까지 연애서의 고전으로 불린다.

반짝 유행을 타는 연애 지침서와 달리, 책은 단순히 남자를(아무 남자나) 유혹하는 방법은 알려 주지 않는다. 오히려 진정한 짝을 찾고 싶은 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에서 연애를 거쳐 결혼에 이르는 길을 안내한다. 저자는 남편의 권유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저자 자신이 2년간 교제 끝에 결혼했던 과정에 담긴 소박하지만 정곡을 꿰뚫는 남녀 관계의 핵심 요건은 시간의 차이를 뛰어넘는다.

책은 먼저 여성이 자부심을 가지고 단 하나뿐인 자기 자신을 긍정할 것을 요구한다. 그 다음 단계는 역시 단 한 명이면 충분한 '나의 짝'을 구체화하는 일이다. 애초에 어디에서 사람을 만날 것인가, 만남에서 데이트까지는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 일반적인 만남을 남녀 관계로 만드는 핵심은 무엇인가, 내가 정말 원하는 배우자의 가치는 무엇인가 등 만남에서 결혼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망라한다.

이 책에는 결혼식 종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공식이 담겨 있다. - 「US 매거진」 좋은 남편을 찾는 쉽고도 정확한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 「새러소타 해럴드 트리뷴」 행복은 스스로 찾는 것이라고 믿는 젊은 여성들에게 그녀가 전하는 지침은 성공 사랑의 열쇠가 되어 줄 것이다. - 「위스콘신 스테이트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