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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등록일 : 2007-12-03 21:01

영화를 먼저 보았네용...
나중에야 원작인 소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소설을 봐야 맘이 편할 것 같아서
(대부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소설이 훨씬 재미있다.)
알고보니 20페이지정도 되는 단편이었다.
보통 일본의 연애소설(?)은 말랑말랑한데
이건 그렇지 않았다.
정곡을 찌른다.
남이 알지 못하는 내 깊이 숨겨진 마음을
툭하고 던져둔다.

여기에 나와있는 모든 이야기가 모두 공감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나라가 다르니 정서차이가 있기도 하고,
시대가 좀 지났기도 하고
하지만 아,왠지 내 얘기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런 묘한 부분이 있는듯 하다.

말랑말랑한 연애소설은 절대 아니라는
리얼리티가 너무 뛰어난 이야기라는 걸 바랍니다....

책도 좋지만....영화가 좀 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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