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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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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코로나로 아들 못본지2년째 아들에 생일입니다

부산에사는  아들이 얼마전 8월27일 이 생일이였습니다

잘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2년전뷰터 장사를 하기 시작했답니다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었는제 나름 체질에도 잘맞는다고하고 장사도 제법 잘되는듯 싶었습니다

그런데 장사한지 채6개월쯤 코로나로 지금까지 많이 힘들어  하는것 같습니다

말은  괜찮다고 하지만 엄마가 자식맘을 모르겠습니까? 목소리만 들어도 알겠더라구요

해서 이번 생일땐 얼굴 보진도 2년이 넘었고 보고싶고해서 생일도 축하해주고 싶어서

부산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코로나 4단계로 오후 6시 넘어서는  2명까지밖에  모일수 없다고해서 가지 못했답니다

대신  맛난거 사먹라며 약간의 용돈과 축하의 문자는 보냈지만 맘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요즘 소상공인들이 2년이 다되여가도록 많이들  힘들어 하잖아요

우리 아들도 그렇구요

빨리 이 코로나가 종식되서 아들도 만나고 장사도 잘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울 막내아들 생일 다시한번 축하하고 기운잃지말고 화이팅!!! 사랑한다

임영웅씨의 어느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전남순천시 조곡동 봉화로47 정원넥스빌 101동 304호

이현옥

01047599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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