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방
어머니..
안녕하세요.
오늘도 청취자들을 즐겁게 해주시느라 넘넘 수고많으시구요..~
언제나 웃게 만드는 신나는오후 덕에
삶의 활력소가 된답니다~~
라디오를 듣던 중 문득 다들 힘든 요즘..어머니 생각에 문득 사연 한통 보내봅니다.
저는 어렸을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수시로 건강이 좋지 않고
매사에 미덥지 못하여 어머니의 속을 많이 타게 해드렸습니다.
얼마전 지방출장을 갔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에도
어머니께서는 저 때문에 밤잠을 주무시지 못하고 눈물로 지새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또 좋지 않은 일이 불거져 근심을 안겨드리고
또 주름진 노안에 눈물이나게 하였군요.
이 나이를 먹도록 아직도 부모님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제 자신이 한없이
원망스럽습니다.
부모님을 여의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이 못다한 효도로 인하여 돌이킬 수
없는 회한의눈물을 흘리는 많은 주변사람들을 보면서 그 마음을 어렴풋히 짐작하고
또 생각해보고는 저 자신을 되볼아 봅니다.
한 평생을 자식을 위해 몸과 마음을 촛농처럼 닳고 마르실 때가지 정성을 다 하시는
어머니....
그 어머니를 생각할 때면
돌덩이같은 멍울이 가슴에 무겁게 자리하면서 자꾸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 .. 남은 일생 정말 잘할께요.. 항상 그 은혜 표현할길이 이말밖에 없는것
같아요..어머니.. 사랑해요..
작년봄에 삼산체육관에서 어머니에 대한 공연을 본적이 있는데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넘 인상적이었던 이 노래를
신청해볼까합니다..
쥬리킴의 '어머니'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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