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방
봄비를 맞으며 산사를 다녀오다.
마음을 비우라.
큰스님들도 마음을 비우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라 한다.
그럼 무엇을 위해 비운단 말인가.
무엇을 보여주기 위해서 비우는 것인가.
어느 큰스님은 무엇보다 우선 내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의 모습을 이해 하는 것이
우리의 세월이고 시간들이라 하신다.
내 안에 은은하게 오래가는 것들로 마음을 비우라 하신다.
그게 무엇일까?
범부 중생은 얼마 전 들었던 청명한
풍경소리를 가슴속에 오랫동안 간직해야겠다.
신청곡은 류기진의 그사람 찾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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