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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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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추석이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들녁은 벌써 가을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그러고 보니 추석이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빠른것 같아요,
아직 해야 할 일은 많은데 1년 계흭을 세웠던 일들을 아직도
그대로 인 것 같은데 시간만 훌쩍 가버렸어요,
태풍에 시달리며 지친 곡식들이 그래도 힘겹게 다시 일어나
반짝이는 햇살에 익어 가고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풍성하게 수확하여 즐겁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농심들의 마음이 행복해야 저희 도시사람들도
덤으로 행복해 집니다,
앞으로 들녁의 모든 곡식들이 끝까지 힘을 내서 잘 영글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같이 기도해 주실꺼죠,
감사합니다,


신청곡하나 부탁드립니다,
조규철씨의 끝까지 듣고싶어 신청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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