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방
결혼 20주년 축하해 주세요
신랑30살 신부26살 1994년 1월 16일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눈,비,바람 험한날씨 마다않고 아침 10시 30분 예식 시간 맞추느냐 전북 진안에서 충남예산까지 화장 머리는 고사하고 세수도 못하고 부리나케 오신 친정부모님 형제자매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잘난것 없고 가진 것 없는 못난이 충청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가 잘난 아들 둘 낳고 세상에 넘어지고 삶의무게에 등이 휠것 같아도 서로 부족한 부분 채워주며 사랑으로 손잡고 걸어온 길 앞으로도 그렇게 금혼식까지 갑시다. 남봉 그때는 원삼 쪽도리 입혀주세요 .남봉 알라부
남편의 18번 아빠의 청춘 부탁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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