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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신나는 오후

14시 05분

사연&축하방

제목 수박 시를보냅니다 지금 지었어요..읽어 주실거죠...

수박

녹색 옷을 입으셨네

속살이 빠알갛게 물들어졌네

지나가던 순이 엄마 철수 엄마도

침 한 번 꿀꺽 삼키고 수박 한 번 더

쳐다보고 가네.

지갑 사정 안 좋아서

아직은 구경만 하고 입 다시고

다음을 예약하며 맛있는 수박을

뒤로하며 한 숨 쉬며 지나가네

수박을 그리워하며

다음번엔 꼬오옥 살 거라고

수박을 보며 다짐하네..

정종환씨께서 수박 이야기를 하시길래 한 번 지어봤어요..

그리고 다 같이 한 번 웃음을 지어 보고자 이 글을 보냅니다..

그리고 신청곡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부탁드릴께요..

곡이 빠르면서 목소리가 시원시원해서 신청합니다

그리고 시청앞에서 꽃가게 하시는 태양화원 형님이랑

별량형님이랑 중장비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듣고 싶어요..

많이 많이 수고하셈..